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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퍼스트 클래스(X-Men: First Class, 2011) - 단평

 죽어버린 블록버스터의 프리퀼이다. 그냥 프리퀼이 아니라, 기억 될 만한 회자 될만한 프리퀼이다. 관객은 블록버스터에 열광한다. 미끈하게 빠졌다면 더할 나위없다. 그것은 감동이다. 영화는 캐릭터 하나하나 허투루 소비하지 않았다. 전작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바스락 거리며 타버렸던 캐릭터 들을 살려냈다. 이것은 ...

의형제 (2010) - 한국형 웰메이드의 모범답안

<의형제>는 분단국가라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아주 적절한 포지션을 취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좋은 지점이다. 매끄럽게 아주 잘빠진 장르적 화법은 더이상 수사가 필요 없을정도로 깔끔하다. 대중영화로서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다. 제목만으로도 사실 영화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눈에 선하기에 자칫 진부함이 영화를 누를수도 있었으나, 장훈감독이...

파주 (Paju, 2009) - 결이 다양한 영화.

<파주>는 한마디로  안개 같은 영화이고 참 묘연한 영화이다. 이렇다할 행선지가 보이지 않는점이야그렇다 쳐도, 영화내도록 느껴지는 헐겁고 부재하다는 인상은 확실히 독특하다고 할수 있다.<파주>는 아주 관념적인 영화다. 그래서 애매모호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어떤 대사에서도 행동에서도확실한 대답이 없...

마더 (Mother, 2009) - 잔상이 맴돌다.

봉준호는 역시 감칠맛나는 이야기 꾼이다. 기본적인 장르의 규범을 뒤엎는 대담성과 일반적인 서사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구현하는 그만의 감각은 언제나 눈에띈다. 영화 <마더>는 기본적인 범죄스릴러의 관습에서는 이탈하지 않으면서도 장르와 서사의 규범에서는 탈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아주 치밀하...

우린 액션배우다 (Action Boys, 2008) - 20대 청년들의 회고록

 한마디로 이렇게 유쾌하고 즐거운 '다큐멘터리' 가 더이상 나올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미있는'영화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 천신만고 끝에 빛을 보는 성공담이 아닌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실패담에 가까운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유쾌할수 있다니 그것도 다큐멘터리가.<우린 액션배우다>는 스턴트맨의 고난...

그랜 토리노 (Gran Torino, 2008) - '마초' 월트 코왈스키

 보수주의자 이스트우드는 진보적인 영화감독이다. 영화 <그랜 토리노>는 제 3세계 이민자들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새로운 조명과 이해를 통해 그들을 다시금비춘다. <체인질링>에서 촘촘한 페미니즘 텍스트 이후 이번 <그랜토리노> 에서도 그는 어떤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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