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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자이언츠

야구 잡담 몇가지.

1.
엘지의 정찬헌 확실히 어림에도 불구하고 좋은공을 뿌리는 선수입니다. 허나 아무리 좋은
선수라 해도 고등학교에서 막 올라온 신인 선수는 1년 정도 투구폼 담금질을하고 하체훈련
또한 튼실하게 시키는등 성숙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건 정찬헌 뿐만이 아닌 모든 투수들에
다 해당하는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정찬헌 같은경우 고등학교떄 부상도 있던
선수라 더욱더 그래야 하고요. 류현진이 최근 공의 위력이 줄어 든 이유가 무엇일까요?
좋은선수는 더욱더 그 첫걸음이 중요한법인데...현진이는 지금 너무 많이 던졌어요.
쉬어야 한다고 봅니다.



2.
어제 김광현은 로케이션이 다소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최근 릴리스포인트가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죠. 투구폼 자체가 확실히 작년보다는 안정감이 잡히고, 리듬감이 좋아졌는데데 아직까지는
키킹할때 옛날버릇이 조금씩 나오는듯 합니다. 올시즌 초반 잘던질떄는 이 키킹할때 밸런스가 
흔들리지 않아서 몸이 잘 넘어 왔는데, 최근 좋지 못할떄는 확실히 키킹할때 중심이 흔들거리는
모습이 자주 보이네요. 보통 신인 1~2년 차떄 자주보이는 모습이라 큰걱정은 안해도 될듯한데
아직까지 리그를 집어 삼킬만한 그런 포스를 내긴 힘들꺼 같습니다. 그래도 향후 몇년안에
체계만 잡히고, 혹사만 안당한다면 몇손가락안에 드는 특급 좌완이 될 자질이 있는 선수입니다.



3.
제가 보기엔 아직까지 자이언츠 클로져는 임경완이 맞습니다. 허나 변화가 있다면,
only closer 임경완이 아니라는것 이겠죠. 임경완 같은경우에 사실 몸이 바로 풀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짧게 짧게 가져가는 이닝에서 좀 불안하기도 하고, 제구가 뒷받침 안되는
날은 속절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많다는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제생각에는 8회 원아웃
이나 투아웃부터 아싸리 빨리 올리는게 본인에게도 그렇고 더 좋을꺼 같은데요. 물론 이렇게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선수가 필요 한데, 최근 최향남선수라면 임경완과 아주 좋은
파트너가 될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로이스터 감독과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사실상 더블스토퍼
체제를 구축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4.
삼성이라는 팀은 웬지 롯데와 참 인연이 많습니다. 현제 롯데의 5선발을 책임져주고 있고
잘던져주고 있는 이용훈이 삼성출신이고, 롯데팬들이 무진장 좋아하는 김주찬도 삼성 출신이죠.
작년 그렇게나 욕먹었지만, 올시즌 당당히 롯데 볼펜의 핵으로 거듭난 강영식도 바로 삼성출신
이고요. 올시즌 롯데 주축선수 들이 죄다 삼성선수였다라는게 참재밋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특히 작년 강영식-신맹철 트레이드 같은경우 점점 윈윈 으로 거듭나는거 같아서 더 기분좋고요.



5.
이용훈 같은경우 한번 무너질때 타이밍이 왔다고 봤는데, 그게 어제가 되어버렸네요. 타자
같은경우 잘맞은 타구가 계속 야수 정면으로 향하게 되면 슬럼프가 오기 쉬운데, 투수도 마찬가지
라고 봅니다. 계속해서 잘던졋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승수를 기록하지 못하게 되면 리듬감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투수도 사람이기에 내용이 좋았다고 해도 승리 했을때 더 기쁜 법이고
사기가 올라가는 법인데, 이용훈은 에이스 전담 투수라 타선에서 신바람을 내준적이 아예 없었죠.
작년 그 노련한 최향남선수가 시즌 초반 잘던지다가 중반이후부터 왜 밸랜스가 무너졌을까요?
이용훈 선수가 얼른 1승하길 빕니다.
 

by 33Hill | 2008/05/26 16:07 | Base | 트랙백 | 덧글(4)

<롯데 : 삼성> 마산구장 다녀와서

마산 구장 하면 '성지'라는 표현까지 있을정도로 참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 구장이죠.
구장내에서 소주 파는것부터 시작해서, 삼겹살까지 구워먹는 이른바 토탈패키지 야구장
이 바로 마산구장이죠. 머 저야 마산에 살고 워낙에 자주 가다보니 이런 모습들이 너무나
자연스럽지만 타팀 팬들이 보기엔 아니 부산 롯데팬들이 보더라도 '헐'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참 이상한 구장이기도 합니다.

한참 못할때는 그라운드에 소주병 날리는것도 서슴치 않는 곳이었고,
우리편 투수가 던지고 있던 말던, 심심하면 뺑뻉이 돌리는 파도타기는 이젠 머 애교일 정도고,
어느 지역보다도 거친 말투와 욕설로 웬만한 구장에서 보다 더 각오 단단히 해야하고,
구장은 구장대로 낡아서 개떡같고, 너무 오래되서 진짜 불편하기 짝이 없는 그런 진짜
안습 구장이 바로 마산구장이죠.

술취해서 개진상 부리다가 시비붙어서 싸움 붙는건 이젠 머 없으면 이상할 정도가 되어버린
그런곳이기도 하고요.. (오늘만해도 젊은 친구 하나와 아저씨와 한판해서 주먹까지
오고가는 그런 상황까지 연출했죠. 옛날엔 술째려서 외야에 오줌 누시는 아저씨들도
종종 계셨는데 최근엔 이런모습이 거의 없네요.)

요즘엔 정말 많이 나아졌지만 옛날엔 롯데 선수들 조차도 마산에 야구하러 오기 꺼려 했다고
할정도이니 머 말다했죠. 그만큼 승부 하나에 엄청나게 일희일비 하는 성향이 강하기 떄문에
게임이 막장이었던 개판이었던 어쩄거나 이겨야 되는곳이기도 하고요.

안좋았던 일만 나열해도 엄청난 분량의 글이 나올정도로 그런 소문이 안좋은 구장이지만,
그만큼 마산팬들의 거친열정이 전 좋아보입니다. 가끔 선을 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지만
머 이것도 어디서 볼수 없는 마산구장의 매력이죠 ㅡㅡ;; 머 제가 마산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부산보다는 확실히 더 거친맛이 느껴지지만, 그만큼 정이 많고 오늘 같이 비가 오고 난리가
나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는 분들이 많은곳이 또 마산구장이기도 하죠.

어쩃거나 거칠긴 하지만, 재미있는 그런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샛는데 다시 야구이야기로 돌아와서, (사실 경기를 집중못해서 몇글자 적기가 어렵
습니다.)


1.
오늘 손민한 잘던졌습니다. 저도 늘 공이 가볍다고 까는 사람이지만, 오늘같이 열악한 조건속
에서 리듬 잃지 않고 던진것은 정말 입이 마르도록 칭찬 하고 싶군요. 특히 3회 투구 중에 다시
경기가 중단되면서 어깨가 식었지만 리듬을 다시 가져가며 잘막아낸 모습은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탈삼진 12개로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10개)도 갈아치웠다고 하는데, 흐믓 합니다.


2.
오늘은 확실히 집중력의 승리였습니다. 마산에서 하는 거라 더욱집중을 했는지 초반 찬스에서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야 될때 확실히 내주는 날은 큰점수가 아니더라도 
웬만해선 지지 않는 경기가 되죠. 


3.
별 기대치 않은 손광민과 마해영이 연결고리 역할및 마무리 로써 역할을 잘해줬는데 기분이
좋을랑 말랑 멜랑꼴리 하군요. 오늘 잘해서 계속 기회 얻을까봐 겁나고 머 그렇습니다.


4.
작년 마산에서 5승1패로 성지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 올시즌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첫단추는 성공작 이라고 표하고 싶습니다. 내일 부상에서 올라온 이용훈이 등판을 하는데
좋은 모습으로 마산성지를 등에 엎고 꼭 1승 거두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
가르시아는 오늘경기로 기대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250 에 20홈런만 쳐주길 바랍니다.


 

by 33Hill | 2008/05/14 02:13 | Base | 트랙백 | 덧글(2)

장운준

1.
장원준 운 좋네요. 장운준입니다. 엘지타자들은 장원준 도와줄려고 큰맘먹고 경기에 임한듯
하네요. 장원준이 아주 열심히 위기 만들고, 엘지타자들이 구해주고 , 서로 밀고 떙겨주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전 시험칠때 컨닝도 실력이라 보고 있고, 운도 실력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본의 아니게 이겼든 어찌됏든, 7⅔이닝 무실점은 칭찬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다음번에도 이런식으로 던지진 말았으면 합니다. 컨닝도 걸리면 F 거든요.


2.
얼마만에 나온 이대호 홈런입니까. 기억도 안납니다. 이대호의 3루 수비부담으로 인한 장타율
저하 확실히 눈에 띄는 수치입니다. 이원석을 좀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좀 했으면 하는데,
박기혁의 백업 딱 거기까지네요. 이원석을 3루로 한번씩 돌리고 이대호를 1루로 기용도 한번씩
하고 어느정도 관리를 해주었으면 하는데 아직 로이스터감독은 그럴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김동주의 장타율이 왜 몇년동안 계속 떨어졌는지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3.
농구에도 클러치 슈터가 있듯이, 야구에도 꼭 해줘야 할때 해주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현재
롯데에서는 바로 조성환이 이런 역할울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점수 내야 할때 못내서
허덕거리고 있었는데 (필시 이럴떄 역전 당합니다.) 조성환의 안타는 진짜 천금같았습니다.
보내기 번트 실패하는 다음회는 꼭 삽질하는게 대부분인데, 다행히 조성환의 안타가 터져서
살았네요.



4.
세상에는 많고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또라이도 많은거 같네요. 야구장을 술집으로
아는건지 수영장으로 아는건지, 다이빙도 하고 참 별의 별꼬라지 다보는군요. 자이언츠 팬이
라고 어디가서 말하고 다니지 말았으면 합니다. 쪽팔립니다 진짜.



5.
정수근 이새끼는 수비를 멀로 하는건지, 유격수 박기혁보다 수비율이 떨어집니다. 발이 느리면
포구라도 잘하던가. 공이 바운드만 되면 정신을 못차리네요. 도루하다 처 죽는건 이제 머 그러
려니 합니다만은, 수비 그딴식으로 하면진짜 열받습니다. 특히나 외야수가 말입니다.



#
로이스터 감독이 이번주 목표를 5승 1패로 잡았습니다. 전 내심 6연승도 바라고 있는데요.
시원하게 연승가도 한번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이용훈이 등판하는 날인데요. 오늘
서재응이 드디어 마수걸이 승을 올렸던데, 이용훈도 내일 마수걸이 승리를 가져갔으면 합니다.
현재 롯데에서 제일 믿음감을 주는 선수이기에 제발 1승 주고 싶습니다.

#
와이번스는 사실상 독주체제 굳힌거 같고, 나머지는 그냥 박터지는 싸움이 될꺼 같습니다.
와이번스 참 잘하네요.  올시즌 정우람 아주 단단해졌더군요.  현재 한국프로야구판은 분업
화된 야구로 중간이 약하면 절대 강팀이 될수 없습니다. 삼성이 여러 약점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앵간해서는 안떨어지는 이유가 있는거죠.

by 33Hill | 2008/04/29 22:25 | Base | 트랙백 | 덧글(12)

최근 이런저런 야구이야기들.

1.
어제 야구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이언츠 팬들에겐 이보다 행복할수 없는 밤이었습니다.
조성환 그의 이름을 야구팬들에게 제대로 각인 시켜버린 그런 경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올시즌 내도록 이어지는 그의 선전 기원 해봅니다.


2.
어제의 드라마같은 역전승으로 내심 오늘도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했는데, (내심 또 드라마
기대했습니다. 고기 맛을 한번보니 잊을수가 없더이다 허허허) 아쉽네요. 나승현의 공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는데 최형우가 워낙에 잘 받아쳤네요.


3.
메클래리 머 운클래리 직클래리 까지 각종의 별명이 쏟아지고 있더군요. 확실히 구질이 단조
롭고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하는 선수는 아니라서 긴 이닝을 먹어주기는 힘들꺼 같습니다.
변화구의 제구력이 좀 들쭉날쭉 하긴 합니다만은 어느정도의 완급조절능력 또한 가지고 있는
선수라 타자 입장에서는 쉽게 공략할만한 타입은 아니라고 봅니다. 직구의 구속이 크게
높지는 않더라도 릴리즈 포인트가 안정적이고 힘이 있는 공을 뿌리는 스타일이라서 장타에
대한 위험은 적어보이기도 하고요. 머 한 5~6이닝 까지는 무난하게 막아줄 타입 같고, 사실
지금 시점에서 이보다 나은 외국인선수를 구하긴 힘들다고 보기에 끝까지 믿어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4.
개인적으론 작년 한국시리즈를 기점으로 김광현이 달라졌다고 보는데 (전문가들도요)
확실히 올시즌은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네요. 우리나라에선 쉽사리 볼수 없는 거의
수직에 가까운 오버스로핸드 타입이라는점과 사실상 낙차큰 커브를 거의 볼수 없던 우리나라
에서 제대로 떨어지는 커브를 구사한다는점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있네요.
최근 김광현의 투구폼에 대해 말이 나오긴 하던데, 개인적으론 좋아 보입니다. 키킹이후
체중이동이 부드러워서 어깨및 몸에 무리가 가는 투구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쩃든 김광현
올시즌 일한번 칠꺼 같은 예감이군요.


5.
손민한의 구위가 이제서야 회복된 느낌입니다. 구속이야 둘째로 두더라도 직구가 워낙에
가볍고 변화가 없어서 전체적인 투구내용에서 애를 많이 먹었는데, 어제 경기에서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어쩃던가 직구가 제대로된 무브먼트를 보여줄때 손민한 선수의 특유의
완급이 먹히기에 어제와 같은 좋은 구위 계속 이끌어가길 바랍니다.


6.
이용훈 참 1승올리기 힘듭니다. 첫번쨰는 sk에이스 레이번과의 싸움 두번째는 로나쌩대표주자
배영수와의 대결. 세번쨰 등판은 이용훈으로써는 제일 해볼만한 상대(김원형)이었지만 또다시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한채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흡사 작년의 최향남선수를 보는거 같은데
(타자들도 잘맞은 타구들이 계속해서 잡히거나 야수 정면으로 가면 슬럼프에 빠지는데 투수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잘던진 경기들이 승리로 이어지지 못하면 심적으로 오는 부담이 크게
다가올수 밖에 없죠) 다음 등판에서는 타선의 폭발이 되었던, 이용훈선수의 투구가 되었던
꼭 승리를 따냈으면 합니다.


7.
최근 장원준과 송승준의 컨디션이 엉망인데, 내일 송승준은 어떤모습 보여줄지 한번 지켜봐야
겠습니다. 장원준같은경우 새가슴이고 지랄이고 릴리즈포인트 개판인데다가 아예 밸런스
자체가 무너졌던데, 걱정이군요. 송승준은 그나마 좀 낫긴한데 내일은 제발 제모습 다시 
찾았으면 하네요. 두선수다 계속 비로 경기가 연기되고 , 등판이 들쭉날쭉 하다보니까 컨디션이
영 메롱인듯 한데, 이건 머 어찌 방도가 없네요. 어찌됏든간에 관리 제대로 못한 본인 잘못이
제일 크지요.



#
최근 10년간의 통계를 놓고 볼 때 10승 선착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경우는 11번 가운데 10번
입니다. (바로 올해 자이언츠가 10승 선착 팀이고요) 통계의 미학, 스포츠 확율의 꽃 야구라는
스포츠 특성상 이런 통계가 참 잘 들어 맞는 특성이 있는데, 괜히 흐믓 하네요. 페이스가 많이
느려졌긴 합니다만은 (와이번스가 괴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고) 첫번쨰 20승선착은
사실상 힘들다 하더라도 2번째 20승선착 까지는 꼭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
이런말 하면 타이거즈 팬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아직까지 10승고지도 못밟았습니다. 5월달이
되기전까지 10승 못밟는다면 올시즌도 사실상 꼴지 확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옛날 자이언츠의
성적으로 비추어 볼때 5월달이 되기전까지 10승 못채우면 그해는 거의 기대 안하는게 맘편하
더라는....

by otherZ | 2008/04/26 21:50 | Base | 트랙백 | 덧글(0)

이런저런 프로야구 이야기들.

늘상 자이언츠 이야기만 하곤 했는데, 이런저런 타팀 이야기도 같이 해봅니다.


1.
개인적으론 매클레리에 대해서 일단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는데, 조금씩이나마 좋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벌써 직클레리라는 별명까지 생겼긴 하던데, 릴리즈포인트가 일정하고 키킹
모션이나 테이크백이 부드러워서 급격하게 슬럼프가 온다거나 하는 타입은 확실히 아닌듯
합니다. 다만 롯데투수(?) 라 그런지 슬로우스타터기질이 보이는군요. 경기초반 직구의 로케
이션이 들쭉날쭉하는데 직구의 구속이 괜찮은편이긴 하지만 압도적으로 눌리버리는 타입은
아니라서 이렇게 초반에 불안불안 하는건 참 보기 갑갑하네요.  잘해줄꺼 같은데 계속 기대에
조금씩 못미치니;;; 기분은 썩 좋질못하군요. 중박은 쳐줄꺼란 느낌이었는데 큭...


2.
저번글에도 이야기 했지만, 박명환 역시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군요.
테이크백이 불안정하고 계속 밸런스가 무너지다보니 오로지 어깨와 팔에만 의존해서 던진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자연스레 머리가 팔보다 먼저 넘어오고 제구가 들쭉날쭉 하더라는..
기본적으로 스태미너가 좋은선수가 아니고, 스태미너가 떨어졌을때 눈에 띄기 떨어지는 구위가
약점인 선수이기에... 5월 초까지 살아나지 못하면 올시즌 진짜 힘들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뿐이고, 제 느낌일 뿐이니.. 너무 담아두시진 마시길...


3.
가르시아의 약점에 대해서 기사도 뜨고 했던데, 글쎼요 가르시아가 몸쪽공까지 완벽하게
쳤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았지;; 여기에 있을꺼라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그약점이 한국에
서도 치명적인 약점이 될수 있느냐? 라는 물음에는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르시아가 어려워 하는 무릎아래쪽 직구는 아무나 찔러넣을수 있는 공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투수 대부분이 슬라이더를 선호하는데에다 확실히 몸쪽보다는 바깥쪽 승부를 많이 하고 있죠.
(바깥쪽에서 얻어 맞더라도 밀어서 장타를 만들어 낼수 있는 선수는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인 이유도 있는듯) 어쩃든 어제경기에서는 밋밋한 몸쪽공은 잡아당겨 넘겨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었기에 확실한 자신감이 있는 선수 아니고선 공략하기 쉽지 않을꺼라 봅니다. 물론 저도
높은 타율은 힘들다고 봅니다만은 적어도 반쪽짜리 선수라곤 절대 생각들지 않습니다.


4.
이글스는 확실히 류현진 중심의 팀이라 봅니다. 류현진이 살아난 이후 언제 그랬냐는듯 전체
적인 느낌마저 달라보입니다. 거기에 태태 쌍포는 (태균 태완) 타팀에겐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
잡고있고요. 토마스는 작년 롯데의 카브레라를 보는거 같은데, 아쉽게 아쉽게;; 계속 뛸꺼 같습니다


5.
와이번스는 강하네요.


6.
올시즌 롯데의 달라진점? 기동력도 기동력이지만 바로 집중타입니다. 최소한의 안타로 최대
한의 득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말이죠. 올시즌 156안타로 딱 4위입니다.(5위는 155개로 별반
차이 없고요) 하지만 득점은 96점으로 2위 88타점과도 제법 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롯데의
집중력을 알수있는 또 다른 기록을 찾자면 바로 삼진부분인데요. 팀삼진 85개로 리그 최소1위
입니다. 어떤시즌보다 공에 집중하고 있고, 커트해내는 능력이 좋아졌다는 말입니다. 투수의
회심의 공을 안타를 쳐내진 못하더라도 커트해낼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비단 자기본인 뿐만
아니라 다음타자에게도 큰힘이 된다고 봅니다.


7.
임경완이 머 불안불안 하지만서도, 세이브상황에서는 100% 자기몫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임경완
에게 오승환급 포스를 바란것도 아니었고, 이런느낌일꺼라는 예상도 사실 이미 되었던 바이기에
큰걱정은 안됩니다. 저야 머 예전 롯데의 마무리투수에 대한 글에도 밝혔듯이 배장호가 마무리
로써 제일 마음에 들긴합니다만은 아직은 어린선수이고 중간에서 조금더 경험을 쌓는것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지금도 마음에 듭니다. (중간에서 언터쳐블한 모습마저 보여주고 있기에..)
 

by otherZ | 2008/04/20 00:08 | Bas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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