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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마산구장

<Giants : Wyverns> 3연전 Review

3경기다 직접 관람을 해서, 사실 ;; 제대로된 리뷰를 쓸수 있을까 하는게 의문입니다만은 머 그래도 짧게라도
몇자 적습니다.



1. 
역시 SK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9명을 상대로 20명이 달려드는데 참 답이 안보이더군요. 특히 저번 3연전에
이어서 SK를 상대로 6연패 중인데, 지는 습관이라거 별꺼 아닌거 같지만 정말 무서운겁니다. 괜히 천적이
있고, 지는팀은 늘 지는게 아니죠. 안그래도 심리적인 측면이 상당히 중요한 야구는 이런식으로 게임이
안되면 다음 시리즈 때도 무조건 영향을 미칩니다.

SK의 강점은 1군의 선수들의 기량이 거의 안정적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그런 주축선수들 대부분이 젊다는것도
상당한 강점입니다. 즉 현재 SK의 강함이 10년동안 이어진다 해도 이상할게 없다는 말이죠. 자이언츠도 단순
플레이오프가 아닌 우승을 원하는 팀이라면 SK는 무조건 넘어야 될 산 입니다.

올시즌은 일단 이렇다 치더라도, 내년에 확실히 보여줄 로이스터 감독의 야구는 적어도 SK에게만은 지지 않는
야구였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바꿔말하면 그건 우승 이라는 의미도 되는거지만 말입니다....
(아 SK 너무세다..)



2.
3연전중 2경기를 선발이 제몫 다해주었지만, 타자들은 SK의 벌때 마운드에 넉다운 되어버렸어요.
통계와 확율로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는 김성근감독의 야구는 단점들이 확실한 롯데 타자들 상대로 상당히
잘먹히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이건 방법이 없어요. 선수들이 노력해서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수밖에...
그래서 동계훈련이 중요한거고요.



3.
임경완은 저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허리가 나가리 된 이후 공이 너무 밋밋합니다. 굳이 표현 하자면 임경완의
공은 별다른 배트스피드나 피지컬한 능력이 아닌 배트컨트롤 하나로 장타가 가능한 볼이라 전체적으로 체력이
좀 떨어지는 경기 마지막 쯔음에 나오는건 좋은 선택이 아닌거 같습니다. 머 그렇다고 롯데에 지금 힘있는
투수가 있는것도 아니지만요. (강영식이 있긴 하지만, 이제 그도 보디가드 한명쯤 있어야 될꺼 같습니다. 체력
저하 조짐이 슬슬 보이는 느낌이 네요.)



4.
오늘 SK의 강타선을 상대로 장원준은 정말 호투했습니다. '새가슴' 이라는 타이틀은 이제 안써도 될꺼 같아요.
다만 아직 수비수들과의 호흡이 개판이라는 거하고 퀵모션이 아직 좀 불안하다는게 걸리적 거리지만,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것이 눈에 띄네요.



5.
가르시아의 폼이 조금 걱정이네요. 이번 3연전에 발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게 과연 상대팀의 강함
때문인지, 아님 그의 몸에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6.
마산의 개판은 어제오늘이 아니지만 참 짜증납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쪽팔리네요.
안그래도 마산시의 철판 ( 경기는 달라고 하고, 경호 인력 등은 안붙혀주고... 참나 쪽팔려서..) 떄문에
짜증나는데, 관중까지 이러면 답없죠. 홈팀도 원정팀도 꺼려하는 그런 구장이 되서 좋을꺼 있을까요?
개떡같은 구장편의시설과, 최악의 잔디만으로도 충분히 짜증나는곳이거든요 마산?

by 33Hill | 2008/06/27 00:22 | Base | 트랙백 | 덧글(7)

오늘 롯데 이야기.

마산구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선선한것이 선수들 경기하기에도, 관전하기에도 참 좋더군요.
역시나 경기장은 워낙에 산만하기 떄문에, 경기를 디테일 하게 볼수 없었어요. 그냥 생각나는 몇가지 조금
끄적 거리겠습니다.


1.
이승호가 조금씩 시간을 부여 받고 있네요. 오늘 sk 투수들중 가장 많은 이닝 3 ⅔ 던졌습니다. 처음 롯데에게
점수를 내줄때만해도 키킹할때 좀 흔들려서 릴리스포인트가 불안하던데, 금세 자리를 잡더군요.
팔이 넘어올떄 상체가 똑바로 힘있게 넘어오면서, 공자체가 시원시원해 보이더라고요. 머 오늘경기 가지고
판단하기에 이르다면 이르지만, 거의 완전회복 단계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
오늘 SK는 선발없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출책야구니 머니 해도 어떤흐름에서 어떤 선수를 내보낼지 선택
한다는것은 무척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저도 이런 출책야구 좋아하진 않지만, 팀컬러의 차이 딱 그정도로 라고
생각합니다. 지겹다 지겹다 하지만, 팬입장에서는 이기는 경기만큼 재밋는게 없거든요. 그건 그렇고 오늘 정대현
공은 참 좋아보이더군요. 직접가서 봐도 압도적인 무언가 위력적인 무언가는 없는데 움직임 자체가 다양해서
히팅포인트 맞추기가 어려운거 같더군요.


3.
오늘 대패 했지만, 손광민의 모습을 보면서 지고도 참 흐믓하더군요. 손광민 같은경우 배트가 뒤에서 돌아나오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트라이드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무려 4타수 4안타를 쳤는데, 어떤 투수가 올라오던
지 간에 리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옆구리 살때문에 송곳같은 예리한 맛은 조금 덜한데, 살뺴고
허리회전만 좋아진다면, 어떤볼이라도 쳐낼수 있는 컨택터가 될자질이 보입니다. 일단 올시즌 손광민 고1포스에
점점 다가가고 있는 모습인데, 이번 시즌 마치면 제발 농땡이 피우지 말고 (특히 밤에 쳐돌아 다니지 말고)
열심히 운동했으면 좋겠네요.


4.
간단하게 오늘경기는 2사후에 결판낫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롯데는 2사후에 기회를 살려나가지 못했고
sk는 2사후 기회를 정말 살려나갔죠. 아쉽지만 오늘 sk의 집중력이 좀더 좋았던거 같네요.


5.
송은범 빨리 끌어 내릴때만해도 느낌이 좋았는데, 김재현의 한방이 컷네요...


6.
조정훈선수 오늘 경기 내도록 밖에 서서 보더군요. 잔심부름도 이것저것 하고요. 정말 오랜만에 서보는
1군이라 감회가 새로울꺼에요. 1군에서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느끼고, 아주 큰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고 보니 1군으로써 자신의 모교가 있는 마산에 오랜만에 (처음인가? 1군으로써는;;) 왔네요. 
어깨 쫙 펴고 있는 조정훈을 보더니 그냥 배가 부르네요.




#
오늘은 마산구장에서 웬일로 싸움이 안보이길래 웬일이냐 하고 있었는데, 화장실 갔더니만 한판하고 있더군요;;

by 33Hill | 2008/06/24 23:49 | Base | 트랙백 | 덧글(8)

<롯데 : 삼성> 마산구장 다녀와서

마산 구장 하면 '성지'라는 표현까지 있을정도로 참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 구장이죠.
구장내에서 소주 파는것부터 시작해서, 삼겹살까지 구워먹는 이른바 토탈패키지 야구장
이 바로 마산구장이죠. 머 저야 마산에 살고 워낙에 자주 가다보니 이런 모습들이 너무나
자연스럽지만 타팀 팬들이 보기엔 아니 부산 롯데팬들이 보더라도 '헐'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참 이상한 구장이기도 합니다.

한참 못할때는 그라운드에 소주병 날리는것도 서슴치 않는 곳이었고,
우리편 투수가 던지고 있던 말던, 심심하면 뺑뻉이 돌리는 파도타기는 이젠 머 애교일 정도고,
어느 지역보다도 거친 말투와 욕설로 웬만한 구장에서 보다 더 각오 단단히 해야하고,
구장은 구장대로 낡아서 개떡같고, 너무 오래되서 진짜 불편하기 짝이 없는 그런 진짜
안습 구장이 바로 마산구장이죠.

술취해서 개진상 부리다가 시비붙어서 싸움 붙는건 이젠 머 없으면 이상할 정도가 되어버린
그런곳이기도 하고요.. (오늘만해도 젊은 친구 하나와 아저씨와 한판해서 주먹까지
오고가는 그런 상황까지 연출했죠. 옛날엔 술째려서 외야에 오줌 누시는 아저씨들도
종종 계셨는데 최근엔 이런모습이 거의 없네요.)

요즘엔 정말 많이 나아졌지만 옛날엔 롯데 선수들 조차도 마산에 야구하러 오기 꺼려 했다고
할정도이니 머 말다했죠. 그만큼 승부 하나에 엄청나게 일희일비 하는 성향이 강하기 떄문에
게임이 막장이었던 개판이었던 어쩄거나 이겨야 되는곳이기도 하고요.

안좋았던 일만 나열해도 엄청난 분량의 글이 나올정도로 그런 소문이 안좋은 구장이지만,
그만큼 마산팬들의 거친열정이 전 좋아보입니다. 가끔 선을 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지만
머 이것도 어디서 볼수 없는 마산구장의 매력이죠 ㅡㅡ;; 머 제가 마산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부산보다는 확실히 더 거친맛이 느껴지지만, 그만큼 정이 많고 오늘 같이 비가 오고 난리가
나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는 분들이 많은곳이 또 마산구장이기도 하죠.

어쩃거나 거칠긴 하지만, 재미있는 그런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샛는데 다시 야구이야기로 돌아와서, (사실 경기를 집중못해서 몇글자 적기가 어렵
습니다.)


1.
오늘 손민한 잘던졌습니다. 저도 늘 공이 가볍다고 까는 사람이지만, 오늘같이 열악한 조건속
에서 리듬 잃지 않고 던진것은 정말 입이 마르도록 칭찬 하고 싶군요. 특히 3회 투구 중에 다시
경기가 중단되면서 어깨가 식었지만 리듬을 다시 가져가며 잘막아낸 모습은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탈삼진 12개로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10개)도 갈아치웠다고 하는데, 흐믓 합니다.


2.
오늘은 확실히 집중력의 승리였습니다. 마산에서 하는 거라 더욱집중을 했는지 초반 찬스에서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야 될때 확실히 내주는 날은 큰점수가 아니더라도 
웬만해선 지지 않는 경기가 되죠. 


3.
별 기대치 않은 손광민과 마해영이 연결고리 역할및 마무리 로써 역할을 잘해줬는데 기분이
좋을랑 말랑 멜랑꼴리 하군요. 오늘 잘해서 계속 기회 얻을까봐 겁나고 머 그렇습니다.


4.
작년 마산에서 5승1패로 성지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 올시즌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첫단추는 성공작 이라고 표하고 싶습니다. 내일 부상에서 올라온 이용훈이 등판을 하는데
좋은 모습으로 마산성지를 등에 엎고 꼭 1승 거두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
가르시아는 오늘경기로 기대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250 에 20홈런만 쳐주길 바랍니다.


 

by 33Hill | 2008/05/14 02:13 | Bas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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