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퍼스트 클래스(X-Men: First Class, 2011) - 단평 by 33hill

 

죽어버린 블록버스터의 프리퀼이다. 그냥 프리퀼이 아니라, 기억 될 만한 회자 될만한 프리퀼이다.
관객은 블록버스터에 열광한다. 미끈하게 빠졌다면 더할 나위없다. 그것은 감동이다. 영화는 캐릭터
하나하나 허투루 소비하지 않았다. 전작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바스락 거리며 타버렸던 캐릭터
들을 살려냈다.

이것은 다크나이트에 열광했던 그것에 비교될만하다. <킥액스>로 다뎌진 매튜본 특유의 슈퍼 히어로물
다루기는 이제 노련해보인다. 블록버스터 & 히어로물이라는 외피를 두른채 하고 싶은 이야기를, 캐릭터의
진화를 풀어낸다. 어둠이 드리우던 아니 이미 포기했던 히어로물이 이렇게 살아나나.

영화는 다수와 소수에 관한 이야기 한다. 소수의 다름은 공포를 야기시킨다. 그래서 낯선것에 대한 억압은
이에 항상 수반된다. 이러한 증오와 편견은 어디에나 횡행하다. 그게 사람이다.

매튜본의 영화는 적절한 지점에 서있다. 캐릭터와 이야기 그리고 블록버스터. 그의 영화가 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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