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Despicable Me (2010) - 매혹적인 악당. by 33hill

 

<슈퍼배드:Despicable Me>를 한마디로 정의 하자면 많은 볼거리를 가진, '아이들' 을 위한 3d애니메이션이다. 어쩃거나 최근
애니메이션의 판도는 "어른을 위한 동화" 이다. 즉 철저하게 성인 관객층을 염두에 두고 만든 애니메니이션이 대다수 였다.
그 와중에 <슈퍼배드>는 아이들이 보고 싶은 악당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냈다. 아이들에겐 다소 신선할수 있는 범죄영화의 공식에
여지껏 흔히 보아온 익숙한 캐릭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했다.

처음 제작 단계에서부터 3d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된 <슈퍼배드>는 확실히 그 진가를 발휘한다. 기가막힌 추격전 부터 시작해서
매 씬마다 넘쳐나는 기발한 아이템들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성인들을 포함해서 말이다. 사실 이런 현란한
눈요기 뿐이었다면, 이정도의 흥행수익을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다.

바꿔말하자면 <슈퍼배드>의 중심은 화려한 3d와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영화 특유의 감수성에 있다. 수십명씩 등장하는
미니언들과 세자매가 잡아주는 중심은 아슬아슬하다 싶을정도로 기가 막힌다. 마냥 웃을수 없는 지점들이 섞이고 섞이며,
감정의 파고를 더욱 격렬하게 만든다. 오랜만에 흥미로운 애니메이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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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악당은 영웅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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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없이 영화를 보기란 참 피곤하다 라는것을 또 새삼 깨닫고. 특히 그루의 발음은 너무 듣기가 힘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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