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NBA : 올랜도 매직 - 몇몇 선수들 리뷰

1. 라이언 앤더슨

앤더슨 같은경우 슛팅레인지 자체가 사실상 3번이라 봐도 무방할정도로 길고 터치도 자체도 상당히
샤프합니다. 이점은 단순하지만 아주 중요한 이점입니다. 특히 싱글포스트에서 더 힘을 발휘하는
하워드가 있는 이상 최대한 코트를 넓게 여는것만큼 올랜도 전술을 극대화 시키는 법도 없죠.

앤더슨의 장점이라면 가속이나 운동량이 크게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골밑 마무리가 괜찮다는
점입니다. 손목을 활용하는 방법이나 보드를 활용하는 측면에서 감각이 괜찮아요. 가드가 볼을 뿌리기
전에 미리 사이드에서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 자체도 유연한 편이고, 코트에서의 위치선정이
일단 괜찮은 선수라는 점이 큰 장점이죠. 특히 하워드같은 특성이 있는 친구가 팀내 중심인지라 이런 
공간활용 측면이 상당히 중요하죠.



2. 배스

배스 같은경우 미드포스트에서 자릴 잡고 있다가, 빈공간으로 파고들어가는 움직임이 상당히 날카롭고, 
적은신장에도 불구하고 힘있는 스트록과 허리힘으로 거친 컨택에 있어서도 밸런스 유지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래서 키는 작지만 마무리 능력은 확실히 힘이 있고 터치가 좋은 편이죠.

사실 앤더슨이 키가 훨 더크긴 하지만 리바운드에 있어서 힘을 더 불어 넣어주는 선수는 배스라는 점이
중요한데, 튀는 볼을 찾으러가는 능력이라던지, 롱리바운드로 떨어지는 볼들에 대한 집중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힘을 바탕으로한 공간 확보 능력도 나쁘지 않은대다 앞서 언급한 좋은 스트록을 활용한
리바운드가 꽤나 쏠쏠한 편이죠.

일단 라샤드 대신 출장할 스타터로써는 앤더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키를
우위로한 수비에 이점이 있는편이고, 하워드 같은경우 쿼터가 진행되면 될수록 파괴력이 약해진다는
단점 떄문에 1쿼터 공략이 상당히 중요한데 그런면에서 초반 완전한 공간을 열어줄 앤더슨이 스타터
출장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앤더슨이 스타터로 나온다고 해도 출장시간은 되려 배스가 좀더 많이 
받을꺼 같은 인상이 들고, 이래저래 상황상황에 따라 맞춰 가는 전략을 쓸꺼 같네요.  


2. 넬슨

넬슨 같은경우 픽에 대처하는 모습이 너무나 훌륭해졌습니다. 상대 가드를 압박하고 슛 contest 함에
있어서도 상당히 능해져서 노련미가 느껴질 정도더군요. 몇년세 공/수 너무 발전한 모습입니다.
넬슨은 저번시즌에서도 그랬지만 기본적으로 스크린을 받고 코스를 이용해서 들어가는것을 즐깁니다.
거기에서 파생되는 공간을 잘 활용하는 선수이고요. 작년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미드레인지나
3점은 여전히 샤프한 모습이고, 좀더 코트만 아우를줄 안다면 더할나위가 없을꺼 같네요.
아직까지 기계적인 킥아웃 혹은 2:2 정도로써 코트를 넓게 사용하는 방법이 없어서, 미드레인지에서
압박을 심하게 받으면 감각이 떨어진다는게 큰 단점이죠. 이는 슛팅 감각에도 영향을 미치고요.

다행인점이라면 굳이 볼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사이드라인 타고 돌아서 오픈 3점을 기다릴줄 아는
선수라는 점인데, 작년 히도와 같이 코트에서 카터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겠네요.



3. 카터

카터는 일단 프리시즌에서 즉흥적인 1:1 매치업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윅사이드에서 좀더
다양한 무브를 보여줫음 하는 바램이 있는데 (넬슨과의 완벽한 궁합을 생각해볼때) 어제 트위스터
투핸드 덩크를 만들어냈던 그런 장면 같이 허리에서 잘라먹거나 공간을 찾아가는 모습을 많이 보였음
싶네요.

일단 프리시즌에서 같은경우 스크린을 기다리기 보다는 각도여부에 상관없이 퍼스트스탭으로 짧게
끊으면서 점퍼를 쏘는데 치중하는 모습입니다. 하워드의 스크린 확보가 힘들다면 원 팀메이트 였던
앤더슨의 스크린을 좀더 활용하거나 배스와의 투맨 게임을 좀더 시도하면 어떨까 싶군요.
앤더슨이나 배스정도면 픽앤팝정도는 충분히 열 재주가 되니 이런 방면으로 좀더 유연해졋음 싶네요.

 

3.하워드

하워드는 올 오프시즌 자유투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본인도 자유투가 중요하다는걸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고, 밴건디 감독도 적어도 70%는 되줘야 하지 않겠냐며 압박(?) 아닌 압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잉코치와 많은 연습을 했고 연습중에는 좋은성과도 냈다고 합니다만은
(28개인가 연속성공 등등) 프리시즌에서는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곳에 집중하는 연습과 달리 신경쓸곳이 많은 경기중엔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그외 수비상에서 움직임이 조금 더 좋아졌는데요. 하워드의 장점이라면 순간스피드가 탁월하고,
1:1 , 헬프디펜스에 대한 감각도 있다는것입니다. 다만 샷블럭커가 팀내 한명 뿐이었다는점과 더불어
견제보다는 직접적인 컨택을 즐긴다는 점때문에 파울도 그리 적은 수치는 아니었죠.


프리시즌일 뿐이지만, 지금의 하워드 같은경우는 포지션을 좀더 확실히 홀드해둔상태에서 미드레인지
에서의 슛,패스 의 견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컨택을 하지 않더라도, 하워드정도의 위압감
이면 그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죠. 무조건 컨택을 안한다는 말이 아닌, 최종 수비인 블락을 좀더 아낀다는
말이 좋겠네요. 팀내 수비 중심이라 할수 있는 센터는 이런 블락과 퍼러미터 견제사이에서 적절한
무게중심이 중요한데 올시즌 그 부분에 대해서 준비한듯한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그리 완벽한 모습은 아니고, 이래저래 계속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이곤 있긴한데 ,
무브자체가 적극적여진게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이글루스 가든 - NBA Mania!

by 33Hill | 2009/10/25 13:20 | Basket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otherz.egloos.com/tb/272466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에라이 at 2009/10/25 22:18
어휴, 마지막 저 두명 사진만 봐도 든든하시겠습니다...

타팀팬 입장에서는 식은땀이 좔좔
Commented by 33Hill at 2009/10/25 22:28
둘이서 30m 돈값 해야죠 ㅋㅋ
Commented by 타이 at 2009/10/26 10:29
레이커스, 매직, 스퍼스, 캡스, 셀틱스, 거기에 매버릭스와 블레이져스까지..

이번 시즌 초특급 강팀들 중에서 매직을 확실히 압도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팀은 없네요. 매직 정말 선수층이 대단합니다.

라이언 앤더슨이야 제가 무척이나 탐내던(슛 되는 4 번.. 거기다가 골밑 마무리도 괜찮은 편인데 힐님께서 정확히 봐주셨군요.. 보너보다 백 배는 스퍼스 전술에 잘 어울릴 선수..ㅡㅡ) 선수이고.. 카터의 리더쉽에 많이 감화를 받은 선수이니 올랜도에서도 카터와 함께 잘 적응할 겁니다. 하워드도 젊은 나이에 이미 성숙한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 선수고요.

올랜도 정말 무섭군요. 서부의 내놓으라하는 강팀들도 올랜도만큼은 두려워할듯 합니다.
Commented by 33Hill at 2009/10/26 12:01
작년에 비해 선수층이 두터워졌다는게 가장 강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대팀들마다 색깔을 맞춰가며
상대 할수 있다는것은 확실히 유연성이 좋아졌다는 이야기죠. 작년만해도 좀 뻣뻣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올시즌은 돈썻다는 느낌이 확드네요.

앤더슨은 초큼 기대하긴 했는데 워 대박인데요 이거 ㅋㅋ
Commented by 타이 at 2009/10/26 15:18
진짜 그게 사실이네요. flexible해졌다는 거.. 지난 시즌에는 특유의 1-2-3-3-5를 상대팀에게 강요를 하는 스타일이었다면, 이번에는 상대의 전력에 따라 얼마든지 유연성있게 전략을 짤 수 있는 뎊스가 갖추어졌군요...ㄷㄷㄷ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