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준PO 3차전 Review - 잠재된 폭탄? 예정된 폭탄이다.

오늘 제일 열받는건 시즌 내도록 처발리고 아무런 대책없이 나왓다는거다. 롯데에게 강한 투수는
늘 한팀당 한명씩은 꼭 있어왔지. 비밀번호 찍으면서 몇년째 있어온 고질병이지만 팀이 2년연속
4강에 든 현시점에서도 이 병은 아직도 그대로 라는거. 로나썡은 이렇게 매년 탄생하는구만.

오늘 1년차 루키에게 개쪽도 못써보고 처발렸다.
그것도 7회까지 65개의 공만을 던지면서 말이다. 무관매직? 지랄 하고 자빠졌네. 쉬발 금민철에게
어제 4구이전에 빠른승부하다가 씹창났으면서 또 같은짓거리를 하고 있구나. 

홍상삼이 같은 투구각을 가진 선수한테 올시즌 내도록 처발렸으면 먼 생각을 가지고 나와야 될꺼
아니냐. 공끝을 못쫒아 가겠으면 뱃을 짧게 지라고 지시하던가. 팔꿈치를 딱 붙이면서 스윙궤적을
짧게 가져라고 하던가 먼 대책을 세워야지. 죄다 비슷한 스윙각 가지고 어깨에 힘만 잔뜩 넣고선
빠른 승부에만 집착하니 잘 될리가 있나? 루키에게 7회 시작 할때까지 공 65개? 아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


그리고  오늘 수비.
머 기사에선 잠재된 폭탄이라고도 하던데 사실 예정된 폭탄이었다. 로이스터 단기전에선
수비가 중요하다며 수비라인을 짯다고 하던데. ㅋㅋㅋ 참 웃음이 난다. 수비라인업이라고 짠
라인업으로 안줘야 될 점수를 4~5점이나 내줫으니 팀 수준을 알만하다.

수비 중요하지 맞는 말인데. 그렇게 잘 아는 양반이 선수들을 시즌 내도록 그런식으로 팀을 굴리나?
김주찬이 올시즌 내도록 시행착오를 겪으며 좌익수를 끝까지 봐왔다면 그런 아주 기초적인 포구
실수를 했을까? 외야를 알바식으로 본선수한테 큰경기에서 실수 안하기를 바라는게 사치 아닌가?
수비실수 하나덕에 타격에서 까지 아주 조급해져가지곤 어쩔줄 몰라 하더만.
이승화만 가운데 박아 놓으면 그게 수비라인업이냐? 기가 찬다. ㅋㅋㅋ

3루도 그렇다. 이대호 시즌 내도록 처박아 두다가, 정보명 외야로 알바시키다가. 시즌막판 정보명이가
좀 좋은 수비 몇번 보여주니까 좋은 수비수 된거냐? 두산하고 경기하니깐 이원석이가 더 생각나네.
에라이 슈발 열받아. 이원석이가 오늘 5타수 4안타였지 아마. 원석이 3루 안착시키고 대호 1루로
박자고 작년에 그리 외쳤것만...


마지막으로 송승준의 최근 구위를 생각했다면, 장성우보단 최기문을 앉히는게 더낫지 않았을까?
구위가 펄펄 해가지고 패스트볼로만 타자를 조질수 있다면 큰차이가 없겠지만 지금 송승준은 그게
아니거등. 최기문의 볼배합을 특히나 좋아하는 송승준이었다면 조금이나마 더 편한투구를 안했을까
싶다.


지는건 지는건데. 이건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할꺼 아냐. 허구헌날 이딴식 야구가지고 쉬발 되겟냐.
에라이. 질땐 지더라도 쪽팔리게 지지마라. 이기라는 소리도 안한다. 좋은경기만 보여줘 제발.
텐트치고 거의 하루 1박 하면서까지 사직구장을 기다린 팬들에게 눈물나는 경기 보여주지마라.

by 33Hill | 2009/10/02 22:51 | Base | 트랙백 | 덧글(14)

트랙백 주소 : http://otherz.egloos.com/tb/253033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키세 at 2009/10/02 22:55
대폭발하셨네영;;
오늘 직관가던 약속 캔슬됐던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1ㅅ....
Commented by 33Hill at 2009/10/03 10:58
글쓰다가 폭발했다능 ㅋㅋㅋㅋㅋ 아놔.

직관 가셨으면 ㅋㅋ 큰일 날뻔하셨군영
Commented by 와18 at 2009/10/02 23:13
번호 좀 바꿔봤네요
빡쳐서 있다가 글 안올라오나 들어와보니 글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답이 없 ㅋ 엉 ㅋ 경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송삼봉모드는 개뿔..
휴....
Commented by 33Hill at 2009/10/03 10:59
언제 송삼봉이었나 싶어영ㅜ 뻥타미 일뿐.

Commented by Hadrianius at 2009/10/03 14:04
부대에서 김치전 부쳐먹다가 걸려서 체할 뻔했네요.
Commented by 33Hill at 2009/10/03 15:12
어제도 오늘도 기다린 제가 괜히 원망스런군요.
Commented by 비비 at 2009/10/03 15:06
일단 최기문이 정상이 아니란 점에서 그나마 이해 할지는 몰라도....

아후... 정말 보는데 민망했네요;; 왤케 다들 4구가 아니라 3/2구에서 마구 휘두르니;;; 어휴...
Commented by 33Hill at 2009/10/03 15:13
최기문의 어깨가 정상이 아니긴 하지만, 송승준의 심적안정이 좀더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길게 끌어가진 못해도 짧게 몇이닝 정도는 충분히 해줄수 있다고 보거든요. 다들 급해가지고 너도나도 뱃이 나가는데 에휴..
Commented by 대합실 at 2009/10/03 16:10
역시 롯빠군요.
Commented by 33Hill at 2009/10/03 16:17
오래된 빠죠.
Commented by 펜타토닉 at 2009/10/03 19:10
역시나 송이 무너지니..
올해도 가을야구는 맛만 보고 지나가네요.

이대호 - 김주찬 포지션 정리가 되지않는 이상 이팀은 내외야에 시한폭탄을 항상 장착해둔 꼴..
Commented by 33Hill at 2009/10/03 19:35
그러게 말입니다. 이대호의 3루가 어찌되었던간에 정착되나 싶었더니만 몸이 견디질 못하네요.
3루를 본 2년 내도록 시즌 중반만 넘어가면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죠. 그냥 팀을 떠나서 이대호 선수 생활의 장기적 관점으로 봣을때도 1루수로 회귀해야 되지 않나 싶어요.

김주찬도 강병철 부임당시 어찌됬거나 계속 외야를 봤었죠. 내야에서 포지션 뺏기면 확실히 자리 잡기가 힘들지만 김주찬도 외야로 가야 하는게 맞을꺼 같네요.
Commented by 부산꼴통 at 2009/10/03 20:14


비록 아쉽게 탈락했지만 조정훈 무리 안시키고 배장호 나승현이 큰 무대 맛을 봤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배장호는 내년 선발로 가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어떠십니까?

작년엔 정말 대구에서 응원단과 함께 통곡했는데 올해는 그래도 경험 좀 해봤다고 그렇게까지 슬프지는 않네요..ㅎㅎㅎ

올시즌 좋은 글 많이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야구의 야자도 모르던 제가 님 덕분에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Commented by 33Hill at 2009/10/03 20:23
너무 아쉬워요. 진짜 이번 po는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에휴....
영건들이 그나마 좋은경험 많이 했다는걸 위안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배장호가 선발로 전환을 할려면 좌타 상대로 위협줄만한 변화구 마련이 필수라고 봅니다.
장신에 옆구리로 던지는 투수라 짧게 짧게 중간에 나오는것보다 선발로 꾸준히 나오는게 몸에는
더맞지 않을까 싶은데. 좌타 상대로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저야 말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