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24일
롯데 4강 진출 짧은 코멘트.
참 힘들게 왔다. 가도 병신이고 안가도 병신이면 가는게 낫지 암. 이미 상처는 입을때로 입었고 빨리
결정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컸는데 다행이다. 참 많은 감정들이 오고간다. 2년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쁨 그리고 마음의 한켠의 이 웬지모를 이 불안함.
조급함은 늘 화를 불러 온다. 당장 눈앞의 성적. 한해 농사의 좋고 나쁨은 4강 in&out 으로만 결정되는
한국 프로야구의 특성상 이런 조급함의 야구는 언제봐도 참 씁쓸하다. 비단 롯데 뿐 아니라 많은팀들에게
귀결 되는 문제이기 떄문에 더욱 씁쓸하고. 이런 조급함은 훗날 항상 안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것을
알고 있기에 마음 한구석이 불안한 이율일테고..
재미있는건 리그에서 1~2등 아니고, 딱 반 해놓고 명장 취급 받는 분위기다. 그것도 아픈 선수들
죄다 끌어쓰며 억지로 쥐어짠 성적인데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4강 폄하하거나 우습게 보는건
아니다. 4위 조차도 못해서 셀수 없을 나날들을 빌빌 되었기에.. 하위팀이었던 팀이 상위로 치고 올라
오는건 단순 전력과 비례되어 올라오는 것만이 아닌걸 알기에.. 그런 하위팀의 설움을 잘 알고 있기에
폄하할수도 없다.
다만 현재 롯데는 가을야구라는 달콤한 열매를 얻었었지만, 잎의 풍성함을 잃은 나무가 되어버린 느낌
이다. 너무나 근시안적인 현재의 방향성이 참 아쉬울 따름이다. 이제 드디어 제대로된 토대를 다졌는데
그 토대가 벌써부터 약해져가는 느낌이라는 말이다. 그것도 고작 2년만에 말이지.
당장 올시즌 수확물이 작지 않다는건 인정하는 바이지만 현재의 팀 운용은 참 씁쓸하기 그지 없다.
(바꿔 말하면 올시즌 팀의 악재를 슬기롭게 대처한적이 있는가 싶다....)
개 막장글이 되어가는데. 결론은 가을잔치 재미나게 신명나게 잘 놀았으면 한다.
이글은 4강 축하글임 ㅋㅋㅋ 까는글이 절대 아님.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20090923 결국 롯데 자이언츠가 4강에 진출. by 마삭희
- 경축 롯데 4강 진출! by joydvzon
- 롯데를 위주로 본 4강 진출 가능성 by 92롯데
- 에구 못난 놈들 by 꼬깔
- 기분좋음 by 에즈
# by | 2009/09/24 11:43 | Base | 트랙백 | 덧글(1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역시 한국에선 이기고 봐야 한다는 ㅡ.ㅡ;;
와.누가보믄 해마다 상위권안에 들엇던 팀인줄 알겟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가 참.. 불쌍한듯
근데 왜 제블로그엔 안오세요?저만 무시하는듯?-_-
어쩔수 없는... ...
리빌딩이고 나발이고, 나 먹고 살기도 힘든데.. 미래를 생각한다니..
ㅡㅡ;;
우야던둥... 4강 진입 축하.
결과는.. 뭐... ㅡㅡ;;
이야기만 들리는데 진짜 환장하겠네요. 2년 연속 가을잔치니 좀더 여유있게 재미있게 잘놀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