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23일
4강 가는건 좋은데..
몸상태가 안좋은 선수는 왜이리 늘어만 가는건지. 4강 가면 만사 ok 인건가.. 머 롯데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참으로 씁쓸하기 그지 없다.
1. 이대호 허리.
이미 전력질주도 사실상 하기 힘든 상태까지 왔다. 부상이라고 봐도 될꺼 같다.
그 큰 체구로 핫코너를 계속 도맡아 해오다보니 피로도가 안쌓일수가 없지. 역대급 유연성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지만 역대급 체중을 가진 3루수 이기도 하다는거. 거기다 올시즌 상대팀들이 계속해서
몸쪽만 노리고 들어오다 보니 좀더 허리를 기민하게 계속 돌려야 했기도 했고.. 이래저래 피로도가
쌓일만큼 쌓였지. 이대로 계속 놔둬도 될랑가 모르것다.
2. 조성환 왼쪽 무릎 및 종아리 햄스트링.
두텁게 테이핑 하고 겨우 출전하고 있는 상태다. 수비할때 스탭이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보이던데...
(왼쪽다리가 계속 끌린다) 이런 무릎 및 종아리 부상은 다른 부위의 동반부상을 가져올수도 있다는게
큰문제다. 예를들어 오른쪽 무릎이나 발목쪽 같은곳 말이다. 본능적으로 부상부위를 지킬려는 행동이
나올수 밖에 없고 이는 자칫 큰부상을 불러 일으킬수도 있다. 특히 무릎이라던지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확율이 엄청난 곳이라는것을 명심 해야 한다. 테이핑에 겨우 의지해서 까지 뛰게 해야
하는건지 참 씁쓸하다.
3. 김주찬도 무릎쪽이...
김주찬도 알기로는 오른 무릎쪽이 완전치 않다고 알고 있다. 프로선수들이야 자잘한 부상들을
많이 안고 있기는 하지만 이런 관절부위 부상은 좀더 관리 해줘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다.
내가 왼쪽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한지라 이런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무릎쪽은 모든 부위에 연쇄적인 타격을 줄수 있는 부위 인지라.. 그게 걱정이다.
4. 박기혁 허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일단 허리가 문제다. 허리부상을 시즌 내도록 달고 있고, 그러다보니 전반적으로 온몸이 별로다.
시즌 초 4월달에 wbc로 인해 망가진 컨디션올릴 기회도 줄겸 , 몸도 회복할겸 김민성좀 믿고
써보자고 써보자고 할땐 안쓰다가 결국 부상으로 나가리 된 이후 김민성 풀타임으로 굴리다
김민성은 김민성대로 체력 바닥. 박기혁이 올시즌 작년에 비해 운동 열심히 안한건 안한거지만
관리 해줄수 있는 부분이었기에 참으로 씁쓸하다.
#
강민호 거의 1년짜리 아웃이고, 솜민한도 내년 어떻게 돌아올지 미지수이고..
#
제발 이 이상 4강의 상처가 크지 않길 빌고 또 빌어 본다. 4강가는거 폄하할 마음도 없고 나도
기분 좋지만, 마음의 한켠의 이 불안함은 왜이리 커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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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9/23 11:25 | Base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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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 선수층이 무너지진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특히 이렇게 야수관리
안되는 감독은 생전 처음 봅니다. 미국식이라 그런가...
만일 오늘 4강이 확정된다면 금욜 엘지전은 주전말고 전부 백업을 기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ㅠㅠ(아니 확정 되지 않아도 백업썼으면 좋겠어요...)
선수들 아픈거....눈물납니다....(먼산)
못내더군요. 장원준은 제몫해냈지만, 황두성의 바깥쪽 공략에 그냥 다들 속수무책으로 무너져버린..
어떻게든 빨리 결정 짓고 선수들좀 쉬게 해주었음 합니다.
안가면 안간다고 까일꺼 같으니, 죽어도 4강가겠다는게 로꼴통 맘 아닐까요?
그래서 무리(라고 하기보단 혹사)시키면서 경기하는건지도...(한숨)
가면 잘한거고 못가면 못한거. 결국 선수들 혹사 뒷면에는 올시즌 계약 마지막해라는점이 아마도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머 본인 스타일도 있겠구요. 개인적이지만 적어도 우리나라랑은
안맞는 감독이라 봅니다.
여튼 불투명한 이 팀의 시즌 후 구상이군요.
또 들러리만 설꺼 같아 걱정입니다.ㅠ
아 역시 므르브 출신 감독이란, 정말 신개념이구나 -_-... 하는
전 로이스터를 호불호 중간에서 아주 약간 비판적으로 보는 편인데, 그중 강민호 기용건에 제일 불만이 많아요.강민호을 두고 일어나는 논란의 반은 로감독님 책임같습니다.
아마도,장기적 포석을 염두에 두지 않기에 이런 기용을 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안들어 올뿐더러 신경 쓰질 않는 편이죠. 로이스터 같은경우 눈에띄는 연투는 잘 시키지 않는 편이라
(기본적으로 선발진이 어느정도 받쳐주기도 했고) 사람들의 인식이 그렇게 잡힌듯 하네요.
그팀 팬아니면 선수운용 측면에서는 잘 모를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참 씁쓸하네요..
선수들 상태가 지금 다들 안좋기도 하고..
며칠전에 기사를 보니 직접 수술을 받아봐야 정확한 재활기간이 나올꺼 같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
내년은 재활에 전념하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