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16일
김민성.

6월부터 7월 초중순까지 극심한 부침을 겪었는데 최근 5경기 둘러보면 매섭게 살아나고 있는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풀타임 출장은 사실상 처음인 선수인지라 한번 떨어진 타격 사이클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았을
터인데 잘 이겨내 다행이다.
김민성 같은경우 박기혁 이후를 대비하는 차세대 유격수로써 작년말부터 출전시간을 얻었고 올시즌 같은경우
조금더 확실한 고지를 점령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그가 보여주고 있는 공/수 에서의 활약은 아주
놀랍다.
김민성은 2007년 팀내 2라운드 2번(전체 13번)으로 지명된 선수로 덕수표 출신 내야수다.
덕수정보고 유격수 특유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단단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수비는 고교시절부터
아주 좋은평가를 받았었다. 특히 내야수의 안정감이라 할수 있는 핸들링이 아주 탄탄한데 기본적인 포핸드도
포핸드지만 백핸드이후 공을 빼는 동작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이 상당히 부드럽다.
타구에 따라 잘게 잘게 스탭을 조절할줄도 알고, 핸들링이후 퍼스트스탭도 상당히 경쾌하다.
전체적인 종/횡 스탭 자체가 거칠지 않아서 보는 입장에서 아주 편한 수비를 하는 선수.
박기혁과 같은 폭발력있는 천재타입(?)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수비밸런스가 아주 훌륭한 유격수이다.
(박기혁은 숏바운드처리 및 포구하는 과정 자체가 본인이 아니면 흉내내지 못할것들을 해내는 선수)
공격이야기로 넘어가서.
고교때는 3번 타자였을정도로 컨택 능력에 있어선 제법 좋은 평가받았었다. 강력한 펀치력은 없지만 수비
에서도 그랫듯 공격에서도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힌 선수라 자기 몫은 항상 충실히 해냈던 선수.
허나 최근에 그랬듯 선구안에 부침이 좀 있다. 사실 이런부분은 개인적으로 개선되기 힘든 부분이라 생각이
들기에 조금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다. 그래도 꼭 필요할때 보여주는 집중력은 아주 놀라운 부분중에 하나.
김민성을 선택할당시 유격수로써 상당히 좋은 선수 라는 평가와 함께 균형잡힌 공수 밸런스로 인해 절대 망할
선수 아니다 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룰 정도로 선수자체의 평가는 높은 편이었다. 허나 2라운드 2번 (전체 13번)
정도의 최상위에서의 선택은 조금 아쉽다는 의견도 엿보였다.
(특히 자이언츠 같은경우 내야수 수집증 있는 팀인터라 그런부분도 없잖아 작용했다고 본다. 거기다 눈독
들여놓은 선수중 한명인지라 미리 선지명한 느낌도 강했고.)
김민성도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그렇듯 성실함이 강점인 선수이고, 무엇이든 해볼려는 자세가 된 선수다.
그래서 항상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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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 정신이 없어서 글이 뜸하네요. 이번글도 영 ㅋㅋ 볼껀 없네요.
# by | 2009/07/16 11:20 | Base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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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존안에서의 수비력은 확실한데 말씀하신 좌우폭 자체는 "뛰어나다" 고 볼수 없는 수준이라 그부분도 좀 아쉽고 말이죠.
어쨋든 그런 전체적으로 무난한 부분들이 조금씩이나마 계속 성장하고 있다라는게 위안이네요
어쨌든 수비로써는 1년 선배인 민뱅을 고1때 외야수로 밀어버릴 정도였고 선구안 부침이야 타격이라는게 원래 사이클이 있고 하니 크게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폭발력도 있고 중요할 때 집중력이 참 좋은 부분이라..(특히 요새같을 때 자이언츠에게는..)
김민성의 선구안 같은경우 타격사이클과 무관하게 (즉 좋을때도) 어이 없이 나가는 경우가 고등학교때부터 많았던 선수인지라 그런부분은 아쉬운 선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