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7일
6년만에 처음으로 1군무대에 선 롯데의 이정동

덕수정보고를 졸업하고 04년 2차 5번(33순위)으로 롯데에 입단한 선수죠
사실 롯데 팬들도 이정동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그리 알려진 선수는 아닙니다.
이정동 같은경우 고교시절 충암고에이스로써 팀을 이끌다 덕수정보고로 전학을 간 선수인데요.
당시 타격에 비해 투수력이 빈약했던 덕수정보고는 이정동의 가세로 제법 큰 기대를 모았을 정도로 이정동의
고교 에이스 시절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서울 1차지명 후보군에 들어있으리라는 의견도 많았고요.
허나 3학년때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공을 거의 못뿌렸습니다. 당연히 프로지명에 빨간불이 들어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에서 5순위 지명을 했다는것은 제법 놀라운 사건이었죠.
팔꿈치 부상전력이 있는 에이스 (소모가 많이 된) 라는것은 확실히 의외의 선택이었습니다.
(아쉬운 선택이었다는 의견도 많았고요.)
어쨋든 많은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동을 선택했다는것은 그만큼 그의 예전 능력을
인정했다는것이고, 이정동 특유의 승부근성과 에이스기질은 분명 많은 도움이 될꺼라는 생각을 가졋던거
같습니다.
일단 이정동의 장점이라면 우완정통으로써 각이좋은 브레이킹볼과 패스트볼의 좋은 볼끝을 가졌다는것.
(고교시절에도 변화구가 좋다는 평을 제법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다 승부근성이 좋고, 충암고시절부터 에이스를 맡아 해오던 선수라 위기관리 능력면에도 나쁘지 않고요.
기본적으로 몸이 딱딱한 체질은 아니라서 중간계투를 맡기엔 괜찮은 선수라 보고, 부상재발만 없다면
충분히 기대치를 가지고 지켜볼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힘든재활과정을 거쳐, 끝끝내 살아남아 1군무대에 등판한 이정동.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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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17 13:23 | Base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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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선수가 왜저렇게 얼굴이 변했지 했었다죠;;
그래도 이정민은 나름 박찬호에 미남인데 지못미네요 ㅋㅋ
어제 안그래도 해설이 칭찬을 하던데, 점 첨 들어본 선수였습니다.
고2땐가 그때 부상경력이 있어 아마 조심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단때보다 볼에 살이 붙은 모습이고..
고교시절 제일 싫어하던 타자는 부산고 정의윤이었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김수화는 최정이 제일 싫다고..
고교떄 제일 싫어하던 타자가 정의윤이었군요. 다행히 엘지 외야뎁스가 두꺼워서 정의윤과 만나기는 힘들겠네요 ^^;
입단동기였던 스타 김수화가 이제 상무에 있고, 듣보잡에 가까웠던 본인은 이렇게 1군무대에서 뛰고 있으니 감회가 새로울듯..
예전부터 궁금하기는 했는데 어제 첨 올라왔군요.
이런 성실한 사례가 계속 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롯데 불펜에 큰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쓸까 모르겠습니다. 2군에서 추천해 올라온 선수들을 제대로 쓰는 꼬라지를 못봐서..
이 당시에 2,3루를 오가면서 8번을 치던 선수가 요새 나오는 임성헌인데 많은 자극이 됐을것 같아요.
(그래서 롯데가 선택을 했고) 그당시 덕수타선이 이용규부터 시작해서 최진행까지 아주 막강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투수뎁스가 너무 얕아 망해버렸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용훈도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공을 밀어 던지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슬슬 차세대 선발선수를 생각해봐야 될 시점인거 같네요. 이정민이 완급만 제대로 해준다면
김일엽보다는 좀더 좋은 모습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그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게.. 문제라면 문제.
전 이런선수들이 너무 좋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