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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에서 후달리네. 특히 강민호.

올시즌 작년과 눈에 띄게 달라진점이라면 역시나 막판 짜내기에서 너무 힘이 없다는것.
클러치 해결사 역할을 해주던 조성환-가르시아 콤비의 붕괴로 인해서 짜낼힘이 너무 부족하다.
(조성환은 부상으로, 가르시아는 부진으로)

홍성흔이 올시즌 그런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하며 영입햇지만,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타자로써 에이스 모습 보여줘야할 이대호는 아직도 헤메고 있다.

단순히 공격에서만 실마리가 안풀리면 문제가 덜 심각하나, 수비에서 마저도 흔들림이 너무 크게 보인다.
이젠 너무 많이 떠들어서 지겨운 수비도 수비지만, 특히 강민호는 너무 후달린다.

단순히 포구를 못하고 블로킹을 못하는것도 못하는거지만, 클러치 타이트한 1점 내기 승부에서
너무 바짝 얼어있다. 투수를 다독거리고 믿음을 심어줘야할 포수가 이렇게 흔들려서야 어떻게
투수가 마음 놓고 쉽게 공을 던질수 있겠나.

어제 경기 같은경우도 근본적인 원인이야 당연히 강영식의 실투-포볼 이지만, 이런 결과를 이끈 강민호의
과정도 문제가 크지 않았나 싶다. 그런 1점 짜내기 승부에서 알까기라.. (알까기전에도 포구는 계속 불안 불안)
투수가 참 쉽게도 던지겠다. 그 차제만으로 부담인 상황에 포수가 그런식으로 바짝 얼어있으니...



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너무 안좋다. 공격의 첨병 -> 연결고리 -> 피니셔  라는 체자가 무너져있고, 모든
공격이 그냥 단순 단타로 끝이 날떄가 많다. 즉 바꿔 말하면 잔루가 많다는 이야기.
투수는 투수대로 외줄타기 싸움에서 밀리고 있고 (수비 불안, 포수 불안은 특히 박빙경기에서 큰 약점이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할지가 난감하기 그지 없다.

힘이 들면 들수록 응집력이 있고, 다함께 힘을 합치는 방향이 나와야 되는데, 전혀그게 되질 않고 있다.
특히 투수는 너무나 외줄타기다. 홀로 싸우고 있는 겪이랄까? 포수는 포수대로 얼어 있고, 수비는
헐렁헐렁하고. 당연히 압박감이 심할수 밖에 없는 노릇... 

현재 롯데 투수들이 못던지는 100% 변명이 될수는 없지만, 적어도 투수들이 좋은공을 뿌릴수 있는
"좋은환경" 마련은 절대적으로 안되고 있다. 그게 현재 수비에 있어서 롯데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
 



#
아 최근들어서 외야수비는 겨우 안정세에 접어든 느낌. 이인구-이승화-가르시아 
물론 이 라인업을 계속 이끈다는 보장은 없지만.


#
송승준의 어제 패스트볼은 제법 괜찮았다. 구속자체가 그렇게 높았다고 볼순 없지만 종속이 꽤나 올라온듯
했다. 다만 커브와 스플리터의 비율이 너무 높아져서 악력이 너무 쉽게 떨어지는듯 하다. 그러다 보니
패스트볼의 코스자체가 정확하지 못하고.. (브레이킹 볼의 비중이 높아지면 패스트볼을 채는 그립감각이
둔해진다. 제구력이 당연히 안좋아질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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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33Hill | 2009/04/29 13:44 | Bas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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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lueThink at 2009/04/30 00:53
근데 사람들은 강민호의 문제점을 신경 안 써요.
막말로 도루저지 잘 하는 타격력있는 포수가 뭐가 문제냐, 투수들이 개판이지
라는 리드의 문제점을 헛다리 짚고 있죠.

지난 장원준 승 경기때 우타자 상대로 몸쪽 커브-외곽 체인지업 던지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재작년이후 보여주지 않던 배합이고 구질이었거든요. 근데 포수가 최기문. 순간 이해 완료. 강민호에게있어 장원준의 오프피치는 우타자 몸쪽 슬라이더뿐이죠.
Commented by 33Hill at 2009/05/02 11:54
안그래도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 입장에서 사소한 환경 하나하나가 참 중요한데, 로이스터 감독은 그런면을 아예 전혀 신경 쓰지 않는거 같네요. (타 감독들은 이런 부분들까지 보통 디테일하게 신경을 많이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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