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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씁쓸하고 안타깝고 그렇다.

씁쓸하다. 팀내 에이스 두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야할 두 선수는 4-5 선발급에도 못미치는 수준. 아주 그냥 
탈탈 털려서는 상대 타자들 기살려주기에 여념이 없다. 송승준의 패스트볼은 작년보다 더 하락세. 
장원준의 날 좋던 슬라이더는 온데간데 없고, 패스트볼의 구위도 타자를 누르기엔 힘이 부족.
지금 자이언츠에서 제대로된 선발 노릇을 하고 있는 선수는 조정훈 하나. 


디펜스 pressure 덕에 타격리듬 완전히 잃어버린 손아섭은 드디어 교체.
자신감 잃어버린 이인구도 이제 교체.

클린업트리오는 .250 타율을 보여주는데다 클러치에서는 아예 존재감 無

자기앞에 주자가 있으면 모든 타자들이 너나 할꺼 없이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는 테이크백이 늘어진다.
그렇다고 배트스피드가 그것을 커버해줄만한 선수가 있느냐? 그것도 아니다.
결국 종 변화구에 그냥 속수무책. 한놈 두놈 문제가 아니고 죄다 이러고 있다.
(커터에도 그냥 무방비)


오프시즌 솔직히 멀했나 싶다. 훈련시간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어떻게 작년보다 기량이 더 퇴보하는건지.
그냥 놀랍다. 


기초적인 수비 툴이 잡힌 선수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몇없고, 바짝 얼어서 근근히 어렵게 어렵게 자기존
지키려는 모습이 참 눈물겹다. 타격사이클이 부드럽게 올라 올리가 없다.  에러를 하면 할수록 당연히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고, 이는 컨디션에 유지에 크나큰 타격이다.  일반적인 타격사이클이 제대로 형성될리 만무.
그러다가 시기를 놓치면 팀전체가 꼴아박지 아마도.


언제까지 우리만의 야구를 하고 있을텐가?
이정도면 많이 했지 싶은데..

by 33Hill | 2009/04/22 23:14 | Bas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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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전력 at 2009/04/22 23:32
이제는 그냥 선수들도 불쌍합니다; 자율야구라지만 몇몇은 정말 열심히 물고늘어지는걸로 아는데 ;;
Commented by 33Hill at 2009/04/23 01:07
사실 그 선수들은 훈련방식과는 상관없이 늘 꾸준히 열심히 하는 애들이죠. 문제는 안하는 선수들.
억지로라도 시켜야 되는데 너무 팽팽 논거 같네요. 작년 여름엔 베이징 휴가라도 있었지만 올해는 그것도 없는데 말이죠. 전구단에서 훈련량이 가장 적은팀이 롯데였는데, 이렇게 페이스가 안올라온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Ace조바 at 2009/04/22 23:55
도대체 송승준은 어떻게 된 녀석이 해가 갈수록 공이 구려지는지..
07년떄 직구는 어디두고 어제 보니까 제구력 안좋은 똥볼투수가 됬더군요
Commented by 33Hill at 2009/04/23 01:09
송승준이 가진 무기들 자체가 패스트볼을 기반으로 해서 위력이 더해지는것들인데 패스트볼이 개똥볼이 되니까 다른건 있으나 마나가 되어버린.. 에휴..
Commented by RedMoe at 2009/04/23 00:09
그래도 백골프보단... 죄성요;
강민호를 보고 희망을 가지시는게
Commented by 33Hill at 2009/04/23 01:10
강민호도 지금 너무 죽어라 돌리고 있네요. 휴식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wbc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못쉬었는데..
Commented by 바른손 at 2009/04/23 11:57
ㅠㅠ 엉엉.
믿을건 조정훈 오늘의 조정훈 ㅠㅠ
Commented by 33Hill at 2009/04/23 17:12
올시즌은 조정훈만 믿고 가야 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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