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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데 컴백.

흡사 도미노 같다. 거침없이 무너져 내려간다. 막을수가 없다.
아무리 시즌 초반이라고 하지만 고교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멀 더이상 기대하겠는가?
'프로' 라는 이름이 아깝다. 플레이의 툴이 전혀 안잡혀 있다. 특히 수비쪽은 이게 과연 프로인가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엉망진창. (자신에게 공 오는 자체를 꺼려하는게 표정에서 역력)

아주 기초적인 '판단' '송구' '연계플레이' 부터 시작해서 스탭 핸들링까지 그냥 죄다 개판이다.
그렇다고 포수라도 어떻게 잘해주나? 그것도 아니다.

투수가 '잘' 던질수 있는 환경자체가 아예 마련되어 있지 않다. 등뒤가 든든하긴 커녕 아마 휑 할꺼다.
이런 수비이야기 하는것도 진짜 지겨운데, 단순하게 '수비' 라기 보다 '기초'가 없는거 같다. 
오프시즌에 멀 했나 싶다. 작년보다 더 밑바닥이 있을줄이야.


타자는 3-4-5는 거의 쉬어가는 구간. 휴게소
대호는 더이상 말하기 지겨우니 패스.
가르시아는 배트 헤드가 돌아 나올때 쳐져서 나온다. 그렇다고 작년 그 느낌의 배트스피드가 살아 있지도
않다. 안그래도 오프시즌 무리하게 경기를 뛴다는 인상이 깊었는데 거기다 WBC까지 뛰었으니 컨디션이
좋을리가 없다. (거기다 타격 자체가 나쁜데다 심적으로도 쫒기다 보니, 좋은공을 선택할수가 없지.)
거기다 가르시아가 올해로 2년차라는 점도 무시못할 요소.

조성환도 마찬가지. 작년과 똑같이 상대할리가 없다. 소위 말하는 클러치 타자였는데 말이다.
작년 포스트시즌에서도 조성환-가르시아 묶이고 셧아웃 당했지 아마? 이젠 시즌부터 시작이군.
불과 몇경기 지나지 않았지만 조성환의 침묵 이후부터는 타선의 실마리가 전혀보이지 않는다.
그저 간간히 터지는 홈런에 기댈뿐.


궁금하다. 과연 로이스터의 고집이 얼마나 이어질까? (현재 수비로테이션만이라도 좀.)
작년과 똑같다. 변한게 없다. 수비 주루 잔루 약점이라고 지적되던것들 무엇이 변했는가?
당장에 조성환 가르시아 흔들리니까 전반적인 팀타격 밸런스 완전 붕괴. 이건 포스트시즌 에서 뼈저리게
겪은 교훈 아닌가? (투-타 에이스들은 어디로 갔는가? ) 

지금 몇경기째 똑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음에도 전혀 변화 없는 내야 라인업.
내야 양 코너필드(1루 3루)가 바짝 얼어있으니 센터라인도 덩달아 부담.

그냥 단순하게 현재성적이 안좋아서 이러는게 아니다.
작년과 변함없는 아니 몇년쨰 변함없는 롯데의 고질병이 짜증날뿐이다.
그 고질병이 더 커졌다는게 더 짜증난다.

by 33Hill | 2009/04/12 14:13 | Bas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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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lueThink at 2009/04/13 23:39
롯데의, 아니 넒게 나아가서 한국야구의 진정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보통 리그와 종목을 떠나서 나쁜 팀들의 성향이 저렇죠. 어디너 고질병이 없지 않을까만은 강팀이나 잘 나가는 쪽은 그만한 대비나 커버하는 면, 혹은 그걸 준비하는데 전혀 없어요. 동맹인 LG도 마찬가지인 문제고.

한번에 고칠 문제가 아닙니다. 천천히, 하나씩 잡아야겠죠. 일단 하고자하는 의욕부터. 그런 의미에서 조성환의 행동이 반갑고 최향남의 이탈이 아쉬우며 정영기 2군감독의 퇴진에 어이없습니다.
Commented by 33Hill at 2009/04/14 11:20
무언가 조금씩이나마 '변화' 하고 있다는 인상이 잇어야 하는데 그런게 안보인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오히려 퇴보 안하면 다행일정도로 말이죠.

조성환 선수는 진짜 개인적으로 너무 좋네요. 조성환 선수를 말미암아 작년 조그마한 '변화'가 엿보이기도 했고 말이죠. 롯데 프론트진은 아무리 봐도 답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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