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2일
롯데 위기.
올해 롯데는 흔히들 롤러코스터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팀전력이 아직 불안정하고, 주축이 되는선수들이 젊은
선수들이 많기 떄문에 분위기의 업다운이 제법 심한편이죠. 다르게 말하자면 아직 롯데야구는 좀 딱딱 하다고
해야할까요? 여유있고 부드러운 맛이 전혀 없어요 아직은.. 그게 개인적인 제기준으로 보는 강팀인데, 아직까지
롯데는 그런 강팀의 기운(?) 같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롯데가 올시즌 많은선수들이 성장이 기반이 되어 아주 좋은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래도 롯데의 중심은
이대호, 손민한입니다. 즉 이 두선수의 활약도에 따라 팀분위기는 물론 전체적인 팀 컨디션이 왔다 갔다 하는
경향이 많죠.
이 에이스라는것이 쉽게 그냥 연승은 이어주고, 연패는 끊어주는 그런 단순한 믿을맨이라는것을 떠나서
그들이 가져다 주는 팀내 파급도는 상당히 큰편입니다. 예를들어 한화 같은경우도 류현진이 무너지면 도미노
현상으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편이고, 반대로 류현진이 꾸준히 좋은 리듬 보여줄때, 팀은 보통 상승세를
잘타는 편이죠.
즉 현재 손민한의 안좋은 모습이 ,나머지 롯데 선발진들에게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안그래도 다른 강팀에 비해 허리가 약한 롯데 특성상 선발진들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대책없이 무너질수도
있다는거죠.
오늘 손민한의 패배는 그 의미가 좀 있다고 봅니다. 적은점수도 아닌 대량실점에다가, 손민한의 등판시에는
잘나오지도 않는 치명적인 에러까지 나오면서 완전 무너져 버렸죠. (이대호의 3루 강습 수비만 해도 따라
갈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대호가 3루베이스 타고 가는 공을 잡는걸 전 처음 본거 같은 느낌이드네요.)
제가 봤을때는 일단 롯데의 두번째 분기점이 온거 같아요. 이번 위기를 잘 이겨내야 (즉 연승으로 이끌어가야)
다시 분위기를 탈꺼 같은데.. 걱정입니다. 타선 또한 정상이 아니라서 말이죠..
손민한 같은경우 시즌초반 달린게 좀 오버페이스 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직구 자체의 구속이 떨어진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로케이션 자체도 흔들흔들하네요. 조금더 관리를 해주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번 삼성전이 중요한데, 에이스가 일단 무너졌습니다. 그것도 이번에 2군에서 다시 올라온 선수에게요.
삼성으로썬 져도 머 그냥 그렇고, 이기면 정말 좋다 라는 생각이었을꺼에요. 그런경기에서 1~2점차도 아닌
큰점수차로 이겨버렸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 없을꺼라 봅니다.
내일 송승준인데, 사실 좀 걱정이에요. 올시즌 파워피쳐라고 보기엔 힘들정도로 직구구속이 안나오고 있고
그나마 스플리터와 커브로 근근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데, 불안합니다... 스플리터의 제구 자체가 쉬운공도
아니고요.
어쩃든 이번 고비 어떻게 잘 넘겼으면 하네요...
#
김일엽이 내려가고 김사율이 올라왔습니다. 아주 오랜만의 1군 등판 치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변화구가
너무 흩어져서 안정감을 주기에는 역시 부족해 보였습니다. 퀵모션도 아직까지 좀 흔들리는 느낌이 강하고요.
그래도 스트레이트 구위는 괜찮아서 김일엽의 대채자로써는 합격점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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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7/02 00:24 | Bas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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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투수는 초반부터 많은 이닝을먹고,
110개가 넘어가는 투구수를 기록 할때부터 여름의 부진은 예고 된 것이었죠.
초반에 그나마 여유있을때 관리를 해줬어야하는데, 워낙에 약한불펜때문에 발목이 잡혔나봅니다.
아니면 본인의 욕심일 수 도 있구요. 이제 그는 이닝이터가 아닌데 말이죠.
올시즌 들어오면서 쿠세에 대한 대처법, 포크볼의 점유율을 높인부분은 좋았지만,
결국 또 작년과 같이 초반에 너무 무리를해서 여름에 타격을 입나봅니다.
우리팀 에이스인 만큼 빨리 회복이 되어야 할텐데요. 이번주 일요일 LG전에 한번더 등판하겠지만
그동안 LG전에 안좋은모습을 보였던것을 생각하면.....부진이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예상이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본디 동계훈련을 열심히 하는 선수도 아니고 말이죠..)
아마 본인의 fa욕심도 있었을테이고, 시즌초반 불안한 허리의 영향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페르시온님과 같은 생각인데... 걱정입니다....
구단차원에서 관리를 해줬어야 되는데 게다가 여름이 되면서 체력도 걱정이네요.
다음주에는 한국에 없을 것 같은데 딱 4위권만 유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5위까지 워낙에 촘촘한편이라 말이죠...
손민한은 이번 장마철에 다시 충전해서 써야 할꺼 같아요... 지금은 배터리가 다나간듯..
담 겨울엔 좀 빡시게 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가까운예로 형저메와 봉타나라는 극명한 비교자료가 있으니
까요. 이번 고비만 넘으면 정말 가을에도 야구 할 것 같긴한데 ㅎ 역시 야구 어렵네요 참.
이번 고비랑 한~~여름에 한번더 고비가 올꺼 같은 삘인데... 제발 이번엔 잘넘기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