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잡담. balls or 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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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이란게 어차피 사이클이 있고, 초반에 오히려 비정상적일정도로 잘쳐왔던거고, 이정도 내림세는 사실상 어쩔수 없는 세금 같은거라 보여진다. 특히 박종윤의 경우 앞서 이야기 했듯이 안정적인 타격과는 거리가 먼 선수다. 기본적으로 선구안이 좋지 못하고 배드볼 히터로써 의외성이 장점인 선수다. 더군다나 심적으로 위축되거나 몰리면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들어 더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러다 보니 옛날 안좋은 습관이 계속 나오고 있고.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슬라이더에 스탠스가 무너지는데다, 특유의 손목활용도 전혀 되질 않고 있다. 배트가 돌아나올때도 폼이 전반적으로 크고 배팅포인트가 뒷쪽에 있다보니 좋은타구조차도 나오지 않고 있다.)




적어도 어제 경기에서는 분위기를 한번 추스릴 필요가 있었는데, 믿었던 유먼이 무너졌다. 작년을 예로 들자면 이정도 분위기에서 장원준이 끊어줬는데 말이다. 지금 유먼이 무너진 상태에서 누구하나 믿고 맡길만한 선수가 안보인다. 연패 연승에서 끊어주고 이어주는 선수가 에이슨데, 올시즌 롯데에서는 그럴만한 선수가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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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체적인 레이스를 끌어가기 위해서 올해는 중간 계투진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 지금으로써는 과부하가 걸렸다고 봐야 한다. 이닝 짧게 짧게 끊어서 맡기는건 좋으나, 연투가 너무 많다. 이건 어느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타팀에 비해 중간 융통성이 부족한 롯데에게는 부담이 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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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라면 수비쪽에서도 당연히 경직이 있을수 밖에 없고, 타격쪽에서도 부담이 될터. 일단 연패를 끊는게 최우선 목표이다. 오늘 좋은경기로 끝마쳐야, 이번주말에 그나마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다.


꼴데 잡담. balls or ball

1.
이대호가 나간다 하더라도.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으리라 예상했고. 대충 예상대로 맞아 가는거 같다. 문제는 장원준의 공백이다. 꼴데에게는 10승이상이 보장된 선발의 공백이 훨씬 크다. 연패 끊어주는 에이스. 연승 이어주는 에이스의 공백은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2.
박종윤이 올시즌 얼마나 해줄까 궁금하다. 본디 선구안이 좋은 선수는 아니고, 배드볼 히터. 다만 손목은 쓸줄 아는 친구라 컨트롤로 만들어 치는데는 어느정도 능력이 있다. 그러다보니 기복이 좀 있는데, 풀타임 선발로 뛸때 어느정도 꾸준함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다. 좀 위축되거나 몰리면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는데, 개막 두경기에서 좋은모습 보여 다행이다. 당분간은 기대해볼만하지 싶다.


3.
최대성은 첫등판에서 첫타자 잡을때의 중심이동이 제일 좋았다. 테이크백이후 중심이동이 아주 자연스럽게 넘어가면서 아주 좋은공을 뿌렸는데. 나머지 후속 타자에게 얻어 맞을때는 옛날 안좋은 버릇이 그대로 나오더라. 하체가 뒷받침되면서 중심이동되는 투구는 일단 안정감이 틀리다. 원피치에 가깝다보니 몰리면 (이여상한테 계속 커트 당하다가 맞을때부터 안좋아짐) 안좋은 버릇이 나오는데 그것만 이겨내면 올시즌 기대해봐도 될것 같다. (그래도 지금처럼 1~2포인트 용으로 쓰는게 좋지 싶다.)


4.
조성환은 올시즌 기대해도 실망 안겨주지 않을꺼 같다.


5.
아 김성호가 눈에 띄던데. 따지자면 나승현 2탄 격 되는 선수. 일단 시즌초반엔 쏠쏠하게 먹히지 않을까 싶다. 적당히 관리해주면 중반까지도 끌고 갈수 있을거 같은데. 이적생 2명이 올라오기전까지만 버텨줘도 자기 몫은 다 한거라 본다.



# 아 황재균 이거 개새끼 큰일인데. 이딴식이면.

클락스 데저트 부츠 네이비 and interesting or life










네이비 데저트 부츠는 없어서 하나 장만했다. 데저트부츠는 역시 클락스 아니면 스탁턴이지 싶다.



네이비는 좀 깔끔핫맛이 있어서 좋다. 카키색 바지에 신을때 좋은 느낌이다.

왼쪽 gap 데님셔츠. 오른쪽은 브릭스톤 셔츠

러브픽션(2012) civilized modes of living


우리가 익히 보아오던 그런 멜로영화 이지만. 그리는 과정은 눈여겨 볼만하다. 영화는 멜로영화로써는 드물게 시종일관 "그로테스크" 함을 보여준다. 어울리지 않을것만 같던것들을 계속 충돌시키고. 그에 따른 화학작용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안에서 우리는 웃음을 찾기도 하고 때로는 다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것을 느끼기도 한다.

구주월(하정우)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고기를 먹지 못하고, 완벽할것만 같은 희진(공효진)은 풍성하게 기른 겨털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여름과 겨울이 만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하정우와 공효진이 주고 받는 합도 수준급이다. 관객은 자연스레 빠져들고. 공감한다. 설레기도 하고. 불편해 하기도 한다. 남자와 여자가 가지는 온도는 현저히 다르다. 그래서 사랑하고. 싸운다. 단순하지만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것은 그거다. 전혀 다른둘이 모여 자연스러움을 만들어가는 과정. 

# 하정우는 이제 어떤 자리에 가져다 놔도 자기 색을 확실히 보여주는 배우라 해도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펜필드: 2012 S/S and interesting or life



좋아하는 브랜중에 하나. 특유의 느낌과 소재가 좋다. 컬러감도 맘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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