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1일
GuestBook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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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33hill
# by | 2010/12/31 23:59 | Every day | 트랙백 | 덧글(18)

# by | 2010/12/31 23:59 | Every day | 트랙백 | 덧글(18)
3연승 올랜도!!
사실 이번 토론토전은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되는 경기 였습니다. 특히 보쉬에게 수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라샤드가 뛰지 못한다는점이 가장 큰 걱정꺼리 였어요. 토론토 공격 코어인 보쉬가 터지기
시작하면 팀 동료들의 점퍼 감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그 보쉬를 제어할만한 선수가 없다는게
걱정이었습니다. 여기에 엊그제 가벼운 발목부상을 입은 카터의 출전이 불투명했고 피에트러스 마저
감기증세를 보이며, (라샤드를 포함하면) 팀내 스타터급 선수 3명이 뛰지 못한 경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힘든경기가 예상되었고, 진다 하더라도 마음편하게 경기를 보자는 심정이 컸죠. 그런데도 불구
하고 선수들은 자기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 결국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어느때보다
참 값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레딕의 폭발
사실 레딕의 올시즌 활약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습니다. 일단 프리시즌부터 밴건디 감독 칭찬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단순히 그날 좋은 스탯을 찍고 못찍고를 떠나서, 플레이 하나하나에 열정이
너무나 좋았다고 합니다.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진짜 사력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고요.
그런점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이건 경기 뿐아니라 연습에서도 드러났는데, 팀 정규 연습
시간이 끝나고도 남아서 하워드와 함께 수백개의 슛연습을 하는가 하면 수비에서도 팀원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만해도 최고의 슈터로써 인기스타로써 날렸던 그지만 프로무대에서는
순탄하지 않은길을 걸었습니다.
슛하나만은 최고라는 말이 무색하게 슛도 번번히 빗나갔고, 수비에서는 늘 부족함을 드러냈고..
기회를 얻을때마다 그는 자신을 증명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이제 QO를 바로 코앞에 둔 마지막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자신을 증명할 기회는 한시즌 밖에 남았다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본인도
많은것을 느꼇을 껍니다. 단순히 열심히 해서 되는게 아니고, 정말 죽을만큼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노력 해야 한다는것을..
그렇게 오프시즌, 프리시즌 부터 절치부심 노력 한 그는 이번 기회에서 드디어 자신을 증명해내는데
성공합니다. 오늘 경기 뿐 아니라 지금 3경기 연속 두자리 득점을 기록중이고, 어떤시즌보다 리바운드
가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있습니다. 여기에 부족했던 드리블을 개선하며 볼게임에서도
주도적인 모습을 자주보이는데 이 부분이 그가 살아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작렬!!
기본적으로 레딕은 '리듬슈터' 입니다. 백인에다 슛이 좋다라는 이미지 떄문에 단순 스팟슈터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레딕은 전형적인 리듬 슈터인데요. 리듬 슈터 같은경우 자신의 슛감유지를 위해
일정량의 드리블이 슛감 유지에 거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자말크로프드가 대표적인 케이스이고,
올랜도의 히도 같은경우도 바로 받아서 쏘는 슛보다는 자신의 드리블 이후 주고 받는 슛을 좀 더
선호하는 리듬 슈터이죠.
그리고 이런 리듬 슈터들이 무조건 그래야 겠지만 기본적인 드리블능력 스크린앤롤 능력이 다들
출중한 편입니다. 키핑도 부드럽고 거친 슛셀렉션 상황에서도 메이드 시킬수 있는 핸들링 능력을
다들 가지고 있죠. 당연히 그래야만 하고요. 특이한 케이스라면 스티븐 잭슨. 이 친구는 드리블이 높고
키핑이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정형적인 리듬슈터입니다. 그러다 보니 턴오버가 늘상 많은 타입인데요.
원래 이렇게 드리블이 높거나 시야유지가 안되는 볼키핑을 가진 친구들은 대부분 정확한 타이밍에서
슛을 노리는 정형화된 슈터가 되는경우가 많은데 잭슨은 좀 신기한 타입의 선수입니다. 다만 잭슨 같은
경우 피지컬적인 능력과 유연성으로 터프한 슛셀렉션 상황에서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고 마무리 가능
하기에 좋은활약을 펼쳐주는 이유죠.
레딕도 어떻게 보면 잭슨과 비슷한 스타일의 리듬슈터 입니다. 드리블이 그리 좋다고 볼수 없고, 볼키핑도
완전하지 못하고... 다만 레딕은 백인인지라 운동능력 이라던지 유연성이 자체가 그리 좋지도 않기 때문에
잭슨과 밸런스 유지가 안되는 선수였죠. 작년 몇경기 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예전보다 좋아졌다라는
평이 제법 있었는데 경기 보신분들은 아시겟지만 3점슛 = 턴오버 비율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즉 자신의 슛감 유지를 위해 드리블이 길었다는 증거죠. 결국 늘 나올때마다 시한폭탄을 안고 게임한다는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거기에 수비에 대한 부분도 지적을 많이 받았고) 헌데 올시즌 같은경우
이런 오프볼 상황에서의전반적인 기본기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스스로 볼게임 중심에 설때도 제법 보이고
하이앤스크린앨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슛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결국 오늘 경기에서는 커리어
하이 득점인 27점을 폭발 시켰고 출장시간 마저도 약 45분을 찍으며 맹활약했습니다.
작년 파이널이라는 무대를 겪으며 심적으로도 많이 강해졋고, 오프시즌, 프리시즌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게 많이 보입니다. 저같은경우 아주 노골적인 올랜도 팬이지만 레딕은 썩 선호하는 선수가
아니였어요. 헌데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눈빛 자체가 작년과 너무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지금의 레딕은 정말 멋지네요.
밴건디의 말
밴건디 감독은 오늘 토론토전 수비셋팅이 잘못 되었다고 합니다. 분명 승리는 했지만, 수비상에서 많은
헛점을 내보였는데 본인의 잘못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런 본인의 실수를 선수들이 완벽히 메꾸어
주었는데 그게 승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각자 가장 잘할수 있는 플레이가 있습니다.
오늘 선수들은 각자 자기가 할수 있는 부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빈스가 없다고 해서
저마다 빈스의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면 오늘의 승리는 없었을 껍니다. 헌데 선수들은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할수 있는 게임내에서 최선을 다한 플레이 그게 승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워드
하워드는 오늘 경기에서 자유투 16개 시도중 14개를 성공시켰습니다. 드디어 연습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듯 합니다. 하워드는 시즌이 시작한 이후로도 항상 체육관에 남아 자유투 연습을 했는데요.
(레딕과 같이) 본인은 오늘 자유투 결과에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연습할것이라고 합니다.
하워드가 자유투 70% 만찍어준다면 올랜도는 지금보다 더 강해질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하워드의 성장은 팀 성장과 직결된다. 더 강해지자 하워드
오늘 경기
오늘은 공격에서의 승리 였습니다. 특히 외곽에서의 볼무브먼트가 정말 좋았어요. 하워드는 스탯상으로는
1어시스트 지만 아웃사이드 볼무브먼트의 중심이었습니다. 바꿔말하면 올시즌 하워드의 킥아웃능력이
상당히 발전했습니다. 다소 거칠긴 하지만 항상 우리편 선수를 염두에 두고서 포스트업에 들어가고
더블팀에도 우왕좌왕 하지 않습니다. 안으로 투입만 되면 끝이었던 작년과 달리 이제는 공이 다시
돌아나옵니다. 이는 3점에 있어서는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올랜도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겪이죠.
오늘경기는 하워드의 킥아웃을 바탕으로한 오픈 만드는 과정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 결과 3점슛 32개
시도중 17개 성공이라는 가공할만한 결과를 보였고 이는 승리의 큰 바탕이 되었습니다. 오늘 올랜도는
스타터 5명 전원이 두자리 득점. 4명이 20점이상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넬슨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30점을 찍어버렸는데, 자신은 득점이 필요할때면 언제든 할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떄까지는 자신의 슛 보다는 볼분배에 힘을 썻는데 오늘은 여러선수의 공백을
생각해서인지 공격에 좀더 비중을 많이 둔 모습이었고 결국 적중 했네요. 넬슨의 큰 장점은 하이
스크린앤롤 상황에서의 점퍼인데, 3점 미드레인지 어디 할꺼 없이 아주 날카로운 점퍼능력을 보여
준다는것인데요. (작년 부상으로 아웃 되기전까지 점퍼 성공율 1위 였을정도 였죠) 한공간에 치우치지
않고 레인지가 자유롭다는것도 타팀으로써는 참 까다로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앤더슨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데 작년 리에 이어 올랜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습니다. 프리시즌 결과만
놓고 본다면 예상된 성적이기도 한데 현재 추세라면 라샤드가 복귀한다 하더라도 스타터 4번에 계속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앤더슨의 3점능력은 올랜도 내에서도 최고수준 인데요. 3경기를 치룬
현재 20개 시도중 11개의 성공. 무려 55%의 성공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냥 3점 핵 수준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맷반스는 오늘 선발 출장에 부응. 무려 6스틸을 기록했고, 스틸 대부분이 점수로 연결되어 팀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스틸 뿐아니라 12득점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락 까지 기록 하며, 아주 멋진
올라운드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금의 올랜도의 최고강점이라면 역시 이런부분 같습니다. 어떤선수가 누가 선발로 올라오던지 간에
좋은 모습보여준다는것. 이건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단기전의 관점에서도 확실히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by | 2009/11/02 19:37 | Basket | 트랙백 | 덧글(8)
# by | 2009/11/01 13:44 | Base | 트랙백 | 덧글(18)
- 승부처는 3쿼터 였어요. 딱 3쿼터 부터 경기 내용 자체가 완전히 갈렸습니다. 점수차가 10점 밖에
안난게 신기할정도로 말이죠. 샌안은 던컨특유의 마무리 능력으로 꾸역꾸역 점수를 올린반면
시카고는 볼리듬이 살아있는 경기를 했어요. 이게 별꺼 아닌 차이 같지만, 코트에 올라와있는
선수전원이 볼터치에 관여를 한다는건 선수들 감각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 샌안은 로즈에게 픽을 낀상태의 움직임에 대해서 너무 안일한 대처를 했습니다. 로즈가 물론 빠르지만
샌안특유의 로테이션을 생각했을때 로즈에게 그토록 쉽게 엘보우 근처까지의 진입을 너무 쉽게 허용
했으면 안됐습니다. 베이스라인 타고 돌아 나오는 뎅움직임에 대한 체크도 잘 안되면서 패스 자체의
리듬을 전혀 끊지 못했는데 서너번의 패스만으로도 오픈이 열릴정도로 연결이 잘된 편이었죠.
- 2:2 수비시에 스크린을 뚫거나 피해가는 가드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로즈같이 순간 가속이 뛰어난
선수에겐 아무리 좋은 발놀림을 보인다해도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2:2 수비에 있어서 빅맨의 움직임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면에서 빅맨이 로즈를 상대로 바로 치고들어올수 없도록 좀더 타이트하게
푸쉬하며 베이스라인으로 밀어내거나 가속력을 줄여 놓았어야 했는데 그런 모습이 거의 안보이더군요.
(던컨이 공격에서 좀 체력을 많이 소모한 상태라 맷보너가 2:2 수비를 많이 나갔는데 맷보너는 발이
느려서 그런 푸쉬가 너무 미흡 하더군요.)
- 그러다 로즈, 노아가 들어가고 하인릭, 밀러가 나왔는데 밀러는 탑에서 패스가 가능한 하이포스트형
빅맨입니다. 탑에서 패싱능력이 있는 빅맨이 있다는 이야기는 3:3게임이 용이하다는 말도 되는데요.
하인릭은 로즈같은 극강의 퀵니스가 없기 때문에 확 찢어 공간을 마련하기보다는 외곽에서 볼분배에
좀더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밀러가 간간히 탑에서 하이로우게임이나 횡패스로 오픈을
만들어 냈는데, 궁합이 아주 딱 절묘 하더군요. (45도에서 하인릭 -> 탑에서 밀러 -> TT 마무리 는
3쿼터의 3:3 게임의 최고 완성도였고요.)
- 샌안은 경기가 안풀린다는 인상이었습니다. 던컨이 1:1 에서 초특급 마무리 능력을 선보이는데
그외 선수들은 도움이 많이 안됐어요. 던컨이 포스트업으로 밀고들어갈때 포워드(제퍼슨)의 베이스라인
움직임이 좀 소극적이었고, 아직 손발이 안맞아서 그런지 타이밍도 계속 어긋나더군요.
짜맞추어진 2:2라던지 3:3 보다는 즉흥적인 1:1 게임이 많이 보였어요. 당연히 볼터치는 몇몇에게만
집중되었고요.
- 4쿼터부터는 샌안도 로즈의 엘보우 진입을 쉽게 허용하지 않고 베이스라인으로 밀어 내거나 가속을
줄이는데 성공합니다. 헌데 시카고의 외곽에서 볼무브가 만만치 않네요. 밀러가 탑에서 뿌리는 패스는
계속 날카롭고, 사이드에서 대기하고 있다 들어가는 샐몬스의 돌파도 위력적이었고요. 시카고는 계속
효율적인 게임을 보였습니다. 찬스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물흐른다는 느낌이랄까요.
- 샌안은 오늘 경기의 승부처 였던 3~4쿼터에서 공격이 너무 산만해보였습니다. 던컨이 밀어 넣는
1:1 말고는 그리 위력적인 선수가 보이지도 않앗고요. 픽을 끼고 들어가는데 있어서도 계속 발이 어긋났고
픽없이 즉흥적으로 들어가는 1:1 도 좀 무리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오늘 팀어시스트 자체도 총 15어시스트 밖에 되지 않았다는것만 봐도 답이 나올정도로..)
# by | 2009/10/30 12:57 | Basket | 트랙백 | 덧글(8)
올랜도의 팀분위기를 딱 알수 있는 사진입니다.
수비의 승리
점수가 상당히 많이 난 경기 였지만(전반에 70점을 찍어버린...) 승리의 원동력은 수비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번시즌에도 필리에게는 유독강한 모습을 보였던 올랜도 였기에 선수 전원이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
줬어요. 개막전에서 이런 심리적인 여유는 큰힘을 발휘하곤 하죠. 어쨋든 오늘 올랜도는 필리를 상대로 딱 그
맞춤 수비를 들고 나왔습니다. 필리 같은경우 타팀에 비해 슛레인지가 그리 길지 않고 분포도가 좋은팀이 아니
기에, 그점을 아주 집요하게 파고 들었습니다. 일단 수비 간격을 굉장히 촘촘하게 잡았어요. 외곽슛을 오픈을
내주더라도 페인트존 안으로 파고 들어오는 라인을 철저하게 좁히는데 주력했습니다.
상대의 2:2 게임을 대처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절대 키를 내주지 않고 베이스라인으로 몰아갔는데요. 피지컬이
좋고 스탭의 가속력이 붙으면 막기 버거워지는 선수들이 많은 필리를 상대로 안쪽을 내준다는건 팀수비
밸런스가 무너진다는것을 의미하기에 이부분을 중점적으로 체크 했습니다. 이부분에 있어서는 필리를 상대로
뿐만 아니라 타팀을 상대함에 있어서도 변함이 없는 부분이긴 한데 필리를 상대로는 가속을 줄이는데 많은
힘을 기울이는 편입니다.
안쪽에서 게임의 다양성을 최대한 허용치 않는것. 상대의 슛팅레인지를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는 것.
외곽오픈을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간격을 좁히면서 돌파라인을 최대한 거칠게 만드는것. 이게 오늘 승리의
큰 원동력이었다고 봅니다.
오늘의 승부처
오늘 경기에 있어서 1쿼터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페인트존안의 경합에서 앞서지 못했고, 돌파 라인을
완벽하게 체크하지도 못했습니다. 뒤에 언급하겠지만 공격상에선 계속 엇박자를 보였었고요. 분위기 반전은
2쿼터 부터였습니다. 세컨유닛과의 대결에서 완전히 압도 해버렸습니다. 제이윌을 필두로 고탓,배스,레딕이
수비는 물론 공격에 있어서도 쇼타임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는데요. 이는 선발 주요라인업 선수
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게임을 여유있게 풀어가는 큰 힘이 었습니다.
오늘 승부처의 에이스 제이윌!
사실상 더블스쿼드라고도 할수 있을만큼 세컨유닛들의 면면이 탄탄한데, 이제 진짜 강팀이 되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작년까지만해도 좋은 성적은 보였지만 그리 안정감이 있다는 인상은 크지 않았는데
올시즌은 첫경기지만 확실히 탄탄하다는 인상이 크네요. 다양하고 많은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서 어떤
라인업, 어떤팀에게도 맞춤대응이 가능한 팀이 되었다는게 참 어색하기도 한데 기분은 좋군요.
공격에선 아직 물음표
큰점수를 내긴 했지만 공격상에선 아직 좋은 점수를 주기가 힘이들었습니다. 일단 작년과 게임 틀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서 선수들이 좀 우왕좌왕 하는게 많이 보였어요. 작년의 볼게임 코어 두명의
선수가 없고, 첫 실전게임이라 보니 패싱라인이 많이 읽혔습니다. 첫패스 혹은 두번째 패스 타이밍에
너무 많은 스틸을 당했는데요. 첫 패스 타이밍에 집중력을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원래 올랜도 같은경우 외곽에서 미스매치 게임을 유도해서 히도의 백다운으로 공간을 마련해서 게임을
풀어가거나 넬슨이 하워드의 픽을 낀상태에서 공간을 만들고 특유의 패싱라인을 통한 3:3 하이로우
게임을 만들거나 라샤드의 포스트업 -> 킥아웃 -> 횡패스 로 만드는 3점 셋업을 하거나 스크린을 타고
넬슨이 파고들어 파생되는 공간을 활용해서 2:2 게임을 하거나 히도의 2:2 게임으로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헌데 지금의 올랜도에는 라샤드 히도 둘다 없어요. 전술의 핵심이었던 두명이 빠졌는데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면 사실 그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일단 카터 같은경우 히도와 성향이 좀 다릅니다. 히도는
백다운으로 밀고들어가며 공간을 마련하는 플레이를 자주 하는데 반해 카터는 페이스업이 주효
스킬입니다. 즉 작년 올랜도와는 기본적으로 공격셋팅 자체가 완전히 다를수밖에 없는 현재 구성
입니다. 라샤드를 대신해서 앤더슨이 오늘 정말 잘해주었지만, 라샤드만한 패싱스킬, 기동력, 포스트업
능력은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이것도 당연히 전술의 변화가 생길수 밖에 없는 이유이고요.
리그 내 탑포인트가드로 성장한 넬슨. 더 강해지자
결국 넬슨에게 부담이 많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카터가 아직 올랜도의 공격셋에 완전히 적응을
못한 상태라 즉흥적인 1:1 게임 아니면 3점스팟으로 밖에 활용이 안되고 있어요. 카터는 하워드나
앤더슨의 픽을 더 적극적으오 활용해야 합니다. 넬슨은 볼없이 스팟업 만으로도 위력적인 선수이기에
(베이스라인 타고돌아서 외곽에 자리잡는 폼이나, 45도에서 오픈 대기하는 움직임이 좋죠.)
카터는 좀더 자기 게임을 보여줘야 된다고 봅니다. 그럴만한 능력이 충분히 있는 선수이고요. 전팀
동료였던 앤더슨의 픽을 끼고 픽앤팝을 만든다던지, 하워드의 픽을 끼고 골밑에서 게임을 만드는 등
자기게임을 보여줘야 합니다. 워낙에 영리한 선수이니 차차 나아지는 모습 보일꺼라 생각합니다.
선수들 간당평
하워드
그가 할수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수비상에서 라인 차단, 파워풀한 포지셔닝을 통한
마무리, 풋백, 나무랄때가 없었습니다. 달렘베어만 만나면 특히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기에
그런점도 제법 작용한듯 싶고요.
넬슨
작년보다 볼게임 비중이 커졌습니다. 특유의 미드레인지 게임을 오늘 거의 선보이지 못했고,
탑에서 공을 분배하는데 제일 많은 신경을 곤두 세웠습니다. 백코트 파트너인 카터와 아직 완전히
손발이 맞는 단계가 아니라서 좀 어색한 느낌은 들던데 경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자연스러운 모습
이었습니다.
카터
픽을 낀상태에서 돌파라던지 미드레인지 게임을 좀더 활발히 시도했음 좋겠고 (아직 좀 소극적이라는 느낌)
윅사이드에서 더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주었음 좋겠네요.
앤더슨
1쿼터 후반까지만 해도 좀 쫄아(?) 있었는데 첫 3점이 성공한 이후로부터는 그냥 전문 슈터라 봐도
무방하더군요.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수비상에선 확실히 이점이 있었습니다.
피에트러스
오늘 1쿼터 혼자 이끌었다 봐도 될정도로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속공이면 속공, 외곽이면 외곽
혼자 다했습니다. 매치업상대였던 이궈달라도 게임 내도록 잘 묶었고, 정말 잘했습니다.
제이윌
2쿼터 대승을 이끈 원동력이었죠. 특히 제이윌 특유의 속공과 볼배급은 기가막혔습니다.
고탓
다른팀 뻇겼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잘합니다. 공격 수비 모두.. 픽앤롤 상황에서 롤링은 리그
에서도 손꼽힐만한 수준입니다.
오늘 경기 하일라이트
# by | 2009/10/29 14:52 | Basket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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